손석희 뒤에 숨은 남자 홍정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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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뒤에 숨은 남자 홍정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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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제51회

홍석현은 건국 이래 언론 사주로 언론을 이용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들고 사적 이익을 취한 자라고 저는 저번 방송에서 말했는데, 그가 욕먹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도 자명하다. 

손석희를 JTBC에 끌어들인 점 바로 그것이다. 그를 끌어들여서 좌파상업주의에 매달려 끝내 대한민국을 위태롭게 만든 원죄는 도저히 어찌해볼 수 없는 큰 잘못이다. 또 있다. 아들 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저번에 지적했다. 애비 홍석현조차 “내 아들이 좌파다.”라고 말할 정도다. 실제로 요즘은 좀 뜸해졌지만 홍정도는 강남좌파의 끝판왕으로 분류된다. 홍정도는 지금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이며,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있는데, 그의 뒷모습을 그걸 추척해온 게 지금 감옥에 가있는 변희재가 오너로 있는 미디어워치이다. 

요즘은 좀 뜸한 듯하지만, 2~3년 전만해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1년 전에 벌어졌던 광화문 민중총궐기 등을 퍼나르는 짓을 무시로 했다. 이게 말이 되냐? 중앙일보 선대 회장 홍진기가 할아버지이고, 삼성 이병철과 관련있는 집안에서 이런 도깨비가 만들어졌다는 게 희안한 거 아니냐? 그냥 기업 오너도 아니고 명문가의 3세인데, 이러면 안 된다. 

지금부터 중앙일보 JTBC의 대표이사로 있는 홍정도를 두둘겨 팰텐데, 물론 사적인 감정은 없다. 다만 지난 잘못을 거울 삼아 책임있는 언론사주로 거듭나라는 충고다. 때문에 이 방송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것이고, 공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다. 바로 이점을 분명히 한다. 때문에 명예훼손 따위로 걸 생각은 꿈도 꾸면 안 된다. 기회에 보고 배워서 성장하라는 뜻이다. 자 다음 제가 낭독해드리는 걸 잘 들으시고 그가 누구인지 알아 맞춰보시길 바란다.

“국내 최대 종합미디어그룹 3대 경영자이자 강남 부촌에 거주하고, 골프와 최고급스포츠카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청년취업난, 노조운동, 민중총궐기, 청년주거난 등에 관한 내용들로 개인 SNS를 도배하고 대한민국을 ‘헬조선’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이상한 사람”

미디어워치는 이 모순된 인물은 바로 홍정도라고 규정했다. 2년 전 기사인데, 지금도 떠있으니 확인 바란다. 그 홍정도가 어떻게 생겼는지 오늘 사진을 보겠다. 호남아 스타일로 잘 생겼다. 미디어워치가 홍정도 대표의 페이스북을 전수조사했다. 그 친구가 언론사 사주로 무엇에 관심있고, 외부와 소통하혀 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좋은 방법인데, 그 결과 그는 강남좌파의 전형이었다. 대한민국 0.001%에 드는 부와 권력을 지녔으면서도 사상은 왼쪽 극단으로 치우친 인물이었다. 

홍정도는 2015년 7월 18일부터 페이스북을 적극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의 취미로 보이는 것은 단연 골프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골프 관련 사진과 영상, 기사들이 다른 어떤 주제의 게시물보다도 많다. 그리고 30대 재벌3세답게 고급 스포츠카 페라리의 사진도 페이스북에 올려두고 있다. 고급 스포츠카를 아무나 굴릴 순 없는데, 그 사진을 함께 보시겠다. 바로 이거다. 그 새 몇 개 늘었는지 더 좋은 걸로 바꿨을 수도 있다.

참고로 홍정도는 77년 생이다. 연세대 사학과를 2학년까지만 다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코네티컷 웨슬리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 비즈니스스쿨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그래도 병역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제대했다니 다행이다. 그러다가  중앙일보 전략기획실에 입사한 게 2005년이다. 이후 10년 간 팀장과 이사, 상무, 부사장을 거쳐 2015년 12월 JTBC·중앙일보 공동대표 사장에 올랐다. 2년 전 당시  JTBC 의 법인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정도는  강남구 최대 부촌 중 하나인 압구정 하이츠파크에 거주하고 있었다. 시가 30억원대다. 하이츠파크를 네이버 스트릿뷰 캡춰로 함께 보시겠다.

그렇게 사는 홍정도는 정말 놀랍게도 페이스북에 ‘헬조선’이라는 주제의 게시물을 4번이나 공유한 희한한 인물이다. ‘헬조선’이란  주로 청년층이 취업난과 각종 부정적인 사례들을 들어 대한민국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것인데, 왜 그가 헬조선이라는 데 필이 꽂혔을까요? 그게 참 미스터리다. 홍정도가 2015년 10월 공유한 카드뉴스는 한반도가 불타는 사진 위에 커다랗게 ‘지옥같은 조선땅!’이라는 제목을 붙인 다분히 자극적·선동적인 기사다. 앞서 같은해 9월에는 찢어진 것처럼 묘사된 태극기 사진 위에 ‘헬조선’ 대한민국을 떠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을 붙인 기사를 공유했다. 이게 정상이냐? 그리고 홍정도 대표는 2015년 민중총궐기에도 공감을 했는지 그 관련 뉴스를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당시 민중총궐기가 뭡니까? 그건 박근혜정부의 노동정책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에 반대한다는 명분으로 좌파 단체가 총결집한 폭력시위였다. 죽창만 등장하지 않았을 뿐, 시위대는 경찰차를 부쉈고 심지어 방화 시도까지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페북에 글을 올리던 홍정도의 좌빨 짓거리를 미디어워치가  고발 기사로 쓴 게 꼭 2년 전인데, 그 글이 올라가자마자 페북을 닫았다. 그때 홍정도는 깨달은 듯하다. 언론 사주가 이런 짓거리를 하면 비판받는구나하고 알아 챈 뒤 이후 지금까지 폐북을 하지 않는다. 근데 그 사람이 새가슴은 새가슴인게 미디어워치에 항의 한 번 하지를 못했다. 그게 모두 사실이니까 아얏 소리 못하고 당한 것이다, 그러나 ‘강남좌파’ 언론사 사주의 모순된 가치관을 결코 간단하게만 볼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 가치관이 JTBC와 중앙일보의 뉴스보도에 그대로 투영되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게 괜한 기우가 아닌 게 저번에 소개해드렸던 그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는 과거 발언이다. 지난 2015년 9월 21일 JTBC·중앙일보 홍정도 대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중앙 50주년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정보는 막을 수도 없고 막으면 죽는 것"이라면서 "(언론 윤리관에 따른) 기존 원칙에 거스르는 것이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즉 그가 그 말을 한 건 술자리 농담이 아니다. 중앙일보 창간 50년을 기념하는 자리라서 홍석현도 앞에 있고, 많은 청중이 있는 앞에서 버젓하게 떠벌인 내용이다. (자 이런 사전 정보를 가지고 문제의 그 웃기는 동영상을 다시 직접 들어보시겠다. 볼수록 엽기적이다. ***동영상 앞부분 50초 이전까지) 

분명하게 말씀드리지만 그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도 마구 쓰겠다는 황색 저널리즘 선언인데, 공교롭게도 그 발언 직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그 위력을 보여줬다. 공교롭게도 그 발언을 한 3개월 뒤에 홍정도는  중앙일보 대표이사 사장이며, JT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아마도 그 발언이 홍석현의 마음에 쏙 들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취임 직후 JTBC 기자 피디 들 앞에서 바로 그 얘기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가치 있는 정보”라는 궤변을 경영철학이자 언론관이랍시고 떠들어댔다. 결국 그게 기왕에 손석희의 조작방송인  JTBC에게 조작질과 도둑질 방송의 날개를 달아준 결과가 됐다.

다시 한 번 홍정도 얘기를 점검해보자. 당시 그는 또 "탈렌드 원빈과 이나영이 사귄다는 얘기가 카카오톡에 돌아다니는데 아직 확인 전이란 것도 정보의 하나이고, 확인해서 진짜로 들어나도 정보이고, 설령 거짓이라는 드러나도  정보"라면서 "(독자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정보를) 다 확인한 뒤에야 사실이라고 보도하는 언론의 자세는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목 받을 수 있는 건 모두 함부로 쓰고 마음 내키는대로 보도하겠다는 것인데, 뭐 생각나는게 없느냐? 조작방송의 달인 손석희의 보도행태가 이것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를 물어야 한다. 

히틀러의 선전성 장관 괴벨스처럼 “거짓과 진실을 적절히 섞어야 한다. 그 경우 100% 사실이나 100% 거짓보다 외려 더 효과가 크다”고 말했던 사람이다. 사실 홍정도와 손석희는 그점에서 단짝이다. 달리 말하면 손석희 뒤에 앉아있는 남자 홍정도가 문제라는 얘기다.

실제로, 홍 대표의 비뚤어진 가치관과 찌라시처럼 ‘확인되지 않은 사실도 적극적으로 보도하라’는 위험천만한 언론관이 결합해 탄생한 것이 바로 ‘JTBC 손석희 사장의 태블릿PC 조작보도 의혹’ 사건이라는 분석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그건 너무도 당연한 추론 아니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란 결국  손석희와 그 뒤에 앉아있는 남자 홍정도가 연출한 것이라고 말해도 된다. 물론 이번 손석희 스캔들에 홍정도는 직접적인 책임은 없다. 그 사람은 지금 마음이 복잡하겠지만, 자기가 수사를 받거나 대중의 손가락질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계산하고 있을 것이다. 그게 맞다. 그러나 도덕 윤리적 책임마저 없다고 말할 순 없다는 점을 오늘 새삼 밝혀둔다. 대신 이렇게 두들겨 맞으면서 좀더 철이 들고 성숙해지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저는 홍정도가 한마디로 철딱서니 없는데다가 처신도 문제라는 점을 암시했다. 강남 술집에서 만난 여성들의 사주를 알아낸 뒤 유명한 사주쟁이에게 보내서 자기와 궁합을 묻는 일을 수시로 벌이던 일화까지 들려드리겠다고 예고했다. 물론 전 아내와의 별거 중에 그 따위 일을 벌였으니까 언론 사주로는 참으로 파렴치하다. 사실 사주 보는 게 뭐가 문제냐? 한국의 풍토이자 문화이기도 하니다. 그러나 중앙일보에는 원죄가 있지 않느냐? 타블렛 pc 안에 오방낭 사진이 있다고 보도하고 그 이후 최순실 사태가 무속과 샤면의 스캔들로 커지는 계기를 만든 게 바로 jtbc였으니까. 때문에 무속과 샤면 애기란 혹세무민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내?아낸 자들이 뒤에선 여자들 사주나 보고 궁합을 알아보면서 킬킬댔다는 건 도무지 용납할 수 없는 더러운 행태가 아니겠는가? 그러나 오늘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 또 전 부인과 끝내 이혼해서 천문학적인 위자료 2000억 원을 줬다는 뒷말이 있었다는 말도 오늘은 하지 않겠다. 그에겐 아픈 과거일 수도 있으니까. 

앞에 든 나의 지적만으로 홍정도에게 충분히 매를 들었다고 판단하니까? 그가 반성하길 바라지만, 좋게 개선된다는 조짐이 없으면 아내와 별거 중에 강남 여성들의 사주를 보고 다닌 얘기의 뚜껑을 다시 열겠다는 점을 밝혀둔다. 오늘 방송은 여기까지인데 이번 일을 겪으면 두 가지를 깨닫는다. 우선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맞다는 걸 새삼 절감한다.

* 이 글은 1일 방송된 “손석희 뒤에 숨은 남자 홍정도의 모든 것”이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 제51회를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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