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또 다른 배움터 - 실상사 작은학교 연음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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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또 다른 배움터 - 실상사 작은학교 연음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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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개교한 실상사작은학교는 중·고 5년과정의 통합대안학교
- '인드라망' 세계관에 바탕한 “생명평화의 삶을 익히고 배우는 학교
실상사 작은학교 연음제
실상사 작은학교 연음제

지난 토요일(11월 17일) 오후, 산내면에 위치한 실상사 작은학교(대표 이경재)에서는 졸업생 및 학부모, 후원인 등 작은학교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하는 감사와 후원의 날 행사인 ‘우정의 숲’과 연음제(연극음악제)가 열렸다.

2001년 개교한 실상사작은학교는 중·고 5년과정의 통합대안학교로서 인드라망 세계관에 바탕한 “생명평화의 삶을 익히고 배우는 학교”이다. 작은학교는 2004년 15명의 1기 졸업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안교육계의 산 증인이다.

작은학교는 일반학교에서 공부하는 국영수등 정규교과 외에 주체적이고 자립적인 삶의 토대가 되는 농사, 목공, 직조, 바느질 작업장, 먹거리 작업장, 자전거 작업장 등의 교과와 풍부한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연극, 음악, 미술활동 등의 예술활동을 중시한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연극수업(마을선생님 정상순님)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대본을 쓰고 무대에 올렸다. 학생들의 연극공연 이외에도 특별출현으로 지역 농한기 극단인 떼아뜨르마고(‘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극단’을 표방하는)의 공연인 ‘춘향전 이별대목’ 낭독과 고등과정 언니네의 ‘꿈’, 중학 2학년의 ‘마녀 빵집’, 중학교 1학년들이 준비한 ‘알콩달콩 딸콤잼’이 무대에 올려졌다.

그동안 실상사 작은학교와의 인연을 통해 남원 및 산내지역으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는 졸업생 및 재학생 가족이 20여 가구이며, 가까운 지리산권역(구례, 하동, 함양, 산청)에도 20여 가구의 졸업생과 학부모가 터를 잡고 살고 있다.

실상사 작은학교 연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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