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는 알아야 남원사람’ 첫 상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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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알아야 남원사람’ 첫 상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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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남원은 어느 지역에 속했는가” 모르면 남원 사람 아님?

▲ 남원문화관광 상식고사 실과소읍면동장 등 간부 대상 첫 상식시험 ⓒ뉴스타운

- “춘향과 몽룡이 만난 날은 언제일까요”

- “전라도 사투리로‘모두다, 가득’이라는 뜻이 담긴 말은 ?”

-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배경으로 전쟁 중 외국을 떠돌면서 겪은 남원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위한이 쓴 한문소설은 ?”

남원시가 처음으로 실과소읍면동장 등 간부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원문화관광 상식고사’문제 중 일부이다. 남원시는 22일 10월중 월례회의를 마친 뒤 이환주 시장을 비롯한 실과소읍면동장 등 간부 60여명을 대상으로‘남원문화관광상식고사’를 실시했다.

이날 상식고사는‘이 정도는 알아야 남원사람’이라는 주제로 남원의 인문환경, 전란사, 춘향전, 흥부전, 혼불, 국악 등 남원을 대표하는 6개 분야의 컨텐츠에 대해 묻는 60문항으로 구성됐다.

남원문화관광 상식고사는 시 산하 간부공무원들이 우선적으로 남원의 인문,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광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평소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에 관심 있으면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날 시험장에서는 남원시의 대표 관광상품인‘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의 주인공인 신관사또가 이방과 함께 감독관으로 참석하여 관광도시 남원에 걸 맞는 시험 분위기를 조성해 참가자들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함께 시험을 치른 이환주 시장은“시험문제가 우리시 공무원이나 시민들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지식이었다”며 “실과소 읍면동 전 공무원에게 시험을 확대하고 관내 각급 기관, 단체 및 학교에도 시험지를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험을 치른 홍보전산과 고홍석 공보계장은“우리 선조들이 가꾼 역사와 자랑스러운 문화에 대해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꼈다”며“남원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 관광과는 상식고사 시험을 희망하는 기관, 단체에 문제지를 제공하고 참여기관에는‘남원의 스토리 텔링 57선’책자를 제공하여 시민들이 지역에 관해 폭넓은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을 원하는 개별시민에겐 남원시청 입구 안내실에서 시험문제지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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