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토목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전토회’(회장 최무결·생태도시계획과장)는 26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산구·덕진구청 도로관리소에서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에 소모되는 모래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다가오는 설해대책 기간(11월 15일~3월 15일)에 대비해 전주시 35개 동에 배치할 모래주머니를 제작에 도로와 하천 등 기반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토목직 공무원들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래주머니는 눈이 내릴 때 제설작업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와 경사로, 인도 등 결빙 취약지역에서 사용되는 제설자재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자재이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우리 모임 활동의 작은 노력으로 시민들이 빙판길에서 보다 안전한 보행권이 확보되고,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토회에서는 이처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자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 145명으로 구성된 ‘전토회’는 지난 1998년 출범 이후 전주시 현안사업에 대한 연구 활동과 각종 사회 봉사활동, 선후배간 멘토링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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