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높은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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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적 높은 것으로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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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는 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

▲ (사진제공=여론조사공정) ⓒ뉴스타운

'여론조사공정'이 8월 3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공정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문재인 대통령의 현 국정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34.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가 40.9%로 나와 부정적 평가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이다'라는 평가는 22.9%, '잘 모르겠다'는 1.4%로 발표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34.8%라는 수치는 지난달 30일 여론조사공정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45.7%라고 발표했던 것에 비해 약 10.9%p나 대폭 하락한 것으로, 이는 문재인 정권의 국정 운영에 대한 불만이 가중되는 상황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 평가가 긍정적 평가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2일에도 조원씨앤아이와 쿠키뉴스의 공동 발표에 의해 부정적 평가 45,2%, 긍정적 평가 44.4%의 결과가 나온 전례가 있다.

지역별 결과로는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가 대구·경북 54.1%, 부산·울산·경남 46.5%로 높게 나왔으며, 연령별로는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높게 나왔고 각각 20대 37.2%, 30대 42.7%, 50대 45.0%, 60세 이상 41.1%의 수치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40대에선만 긍정 평가 비율이 41.8%로 부정적 평기 비율을 앞섰으며, 반면 50대의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관에 따르면 국방부가 올해 말 발간할 예정인 ‘국방백서’에서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는 것에 대한 여론조사결과 ‘바람직한 일이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1.5%인 반면 47.6%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해 부정적 평가가 크게 앞섰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이 취업자 수 등 고용지표 악화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상당수인 69.1%가 관계가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42.7%, ‘어느 정도 관계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26.4%로 밝혀졌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공정의 조사방법은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로 진행되었으며, 2018년 7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한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에 대한 신뢰수준은 95%고 표본오차는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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