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최근 최저임금 10.9% 인상 건과 관련 일본 언론도 관심 속에 보도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16일 “한국의 최저임금 8350원, 10년 사이 2배 인상, 일본에 유박”이라는 기사에서 “한국의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내년의 최저임금을 10.9% 증가한 8,350원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최저임금 인상은 “소득주도 경제 성장”을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의 하나로 일본의 최저임금(전국 가중평균) 8,480원에 육박한다고 소개하고, 다만, 편의점 등 자영업자들은 “인건비가 늘고, 장사가 안 된다”며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고용노동부 소속으로 공용노동부 장관이 공시하면, 2019년 1월부터 인상분이 적용된다.
아사히는 노동조합이 유력한 지지기반인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까지 최저 임금을 시간당 10,000원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고 소개하고, 지난해의 인상폭은 16.4%였으며, 10년 전의 최저임금 4110원에서 2배로 뛰어 올랐다고 전했다.
7월 들어 한국은행은 올해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3.0%에서 2.9%로 낮추는 등 경제는 정체 분위기가 보이고 있다며, 경영자 측은 임금 인상 동결을 주장하고 있고, 2년 연속 2자릿수 상승에 맹렬히 반발을 하고 있고, 편의점 업주 등이 가입한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을 용납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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