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Harry B. Harris, Jr. )주한 미국 대사가 7일 공식 부임한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18개월 동안 공석이던 주한 미국 대사가 공식 부임하게 됐다. 해리스 대사는 오늘 오후 입국과 함께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도착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미 대사관 측은 밝혔다.
일본계 미국인 최초의 해군 4성 장군인 해리스 대사는 해군 참모차장과 태평양함대 사령관 등을 거쳤으며, 당초 호주 대사로 내정되었다가 다시 주한 미국 대사로 지명되어 7일 부임하게 됐다.
그는 대사 내정 직후 안동소주와 비빔밥을 좋아한다면서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서 “차지 주한 미국 대사로서 서약을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철갑을 두른 한미동맹에는 북한 비핵화 FFVD를 달성해야 할 일 등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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