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메이커인 BMW는 영국의 유럽연합 이탈(브렉시트) 후 유럽 대륙에서 자동차 부품 수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영국 내의 공장을 폐쇄할 수 있다고 BMW한 간부의 말을 인용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MW는 영국 밖의 유럽 각국에서 대부분의 부품을 조달해 영국 조립 공장에서 생산한 대부분의 자동차는 국외로 수출하고 있다. BMW 간부는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 부품 조달 공급망)이 국경에서 끊기면 영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FT는 “ BMW는 영국 내에 차량 조립 등 복수의 생산 거점을 갖고, 7,0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으며, 2000년 이후 20억 파운드(약 2조 9천 589억 원)을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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