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출렁다리로 걷는 재미 더해진 ‘장성호 수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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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출렁다리로 걷는 재미 더해진 ‘장성호 수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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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길이 154m 출렁다리’ 완공 눈앞...25일부터 개통

▲ 출렁다리로 걷는 재미 더해진 ‘장성호 수변길’ 이미지 ⓒ뉴스타운

지난해부터 입소문을 타며 아름다운 트레킹 길로 떠오른 ‘장성호 수변길’에 걷는 재미가 더해진다. 장성군은 장성호 상류 지역인 장성읍 용곡리에 수변길을 잇는 출렁다리를 완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성군은 장성호의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장성호 수변길 34km 중 1차 조성 구간 중 협곡에 154m 길이(폭은 1.5m)의 출렁다리를 조성해왔다.

25일 개통하는 출렁다리는 한 번에 1,000여명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하게 지어졌다. 양 끝에 비상하는 황룡 두 마리를 형상화한 21m 길이의 주탑이 우뚝 솟아 옐로우시티로 거듭나는 장성군의 도약을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출렁다리가 수변길 시작점에서 1.2km 지점과 2.7km 지점을 바로 연결하고 있어 수변길의 완주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위에서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고 호수도 한층 가까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장성군은 출렁다리가 관광객들이 장성호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아찔한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성호의 멋진 풍경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기고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 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주변 풍경과 최대한 어울리게 설계했다”라며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다리의 안전을 가장 우선시했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7.5km의 트레킹 코스인 ‘장성호 수변길’을 조성한 바 있다.

산길과 호반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성호 수변길’의 백미는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km 길이의 나무데크길이다. 특히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데크 다리가 주변 경관과 어울려 그림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덕분에 ‘장성호 수변길’은 지난 2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걷기길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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