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거버넌스 도시' 사회조사로 완벽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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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거버넌스 도시' 사회조사로 완벽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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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75.1% "지역축제 참여 경험'… '노란꽃잔치' 지지도 특히 높아

▲ '장성군=거버넌스 도시' ⓒ뉴스타운

- '옐로우시티' 인지도 95.9%… 71% "장성군 생활여건 더 좋아질 것“

장성군이 '거버넌스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조사에서 입증됐다. 거버넌스는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이 대등한 관계 아래서 완벽하게 협력하는 체계를 뜻한다.

장성군은 장성에 거주하는 828가구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실시한 ‘2017년 장성군 사회조사’의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사회조사는 일정한 사회나 집단의 관심사와 의식을 직접 조사 방식으로 파악하는 조사다.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회조사에서 군민의 75.1%가 지역축제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도(59.2%)보다 15.9%포인트나 상승한 것이다.

장성군은 이처럼 군민의 지역축제 참여율이 상승한 까닭은 장성군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벌이며 추진한 거버넌스 행정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성군은 사회단체, 유관기관, 기업체, 주민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지 않으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역점 시책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보고 거버넌스 행정을 적극 구현하고 있다. 실제로 장성군은 ‘옐로우 감성디자인단’, ‘옐로우 식물은행’ 참여단, ‘꽃동산 조성 거버넌스’ 참여단, ‘옐로우시티 네이밍 선정단’ 등의 민간영역 거버넌스 조직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 참여율이 가장 높은 축제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31.9%ㆍ이하 ‘노란꽃잔치’)였고, ‘홍길동 축제’(30.9%), ‘백양 단풍축제’(20.5%), ‘축령산 산소축제’(11.7%), ‘고로쇠 축제’(5.0%)가 그 뒤를 이었다.

‘노란꽃잔치’는 장성군이 대표적으로 육성해야 할 축제로도 꼽혔다. 응답자 37.3%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해야 한다고 답했다. ‘홍길동 축제’(29.6%), ‘백양 단풍축제’(22.9%), ‘축령산 산소축제’(9.0%), ‘고로쇠 축제’(1.0%)가 그 뒤를 이었다.

‘노란꽃잔치’가 이처럼 높은 지지를 받은 건 2016년과 지난해 열린 ‘노란꽃잔치’가 히트한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열린 축제는 100만명 가까운 관람객을 모은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워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덕분에 최근엔 ‘2018년 전라남도 대표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조사에서 ‘노란꽃잔치’를 낳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95.9%라는 높은 인지도를 보인 것도 ‘노란꽃잔치’에 대한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거버넌스 행정이 빛을 발하면서 지역민의 소속감과 자부심이 높아졌다. 지역민으로서 소속감 및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응답이 전년도(49.4%)보다 7.1%포인트 상승한 56.5%로 조사됐다. ‘노란꽃잔치’가 크게 성공하고 대규모 국책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를 유치하는 등 지난해 군정이 잇따라 큰 결실을 맺은 것도 지역민 소속감과 자부심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군정 만족도도 매우 우수했다. 응답자 94.1%가 군정에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복지(51.5%), 상하수도(47.8%)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공공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81.8%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생활여건 향상에 대해 기대감도 높았다. 조사 대상자 71%가 향후 장성군 생활여건이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우리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걸 입증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라면서 “앞으로도 각종 군정에 주민을 적극 참여시키는 거버넌스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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