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지역농산물로 ‘천연조미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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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지역농산물로 ‘천연조미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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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전남 장성군이 천연조미료 시장을 농업을 살리는 새로운 가능성으로 보고 조미료 가공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이 2016년부터 향토산업인 ‘천연조미료 융복합 산업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는 장성의 특산품인 삼채, 조미채소인 대파ㆍ양파 등으로 개발한 천연조미료 제품화하는 인프라를 갖추는 사업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천연조미료 상품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성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산업을 육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추진중이다.

‘천연조미료 융복합 산업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장성천연조미료사업단은 현재 삼채를 활용한 간장ㆍ오일, 대파피클 등 천연조미료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 중 간장(‘삼채담은 간장’)과 오일(‘삼채품은 오일’)은 지난 4월 서울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채는 단맛ㆍ매운맛ㆍ쓴맛 세 가지 맛이 난다는 뜻에서 삼채로 불리며, 부추에 긴 뿌리가 달린 것처럼 생겨 뿌리부추라고도 부른다. 식이유황ㆍ사포닌 등 건강기능성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농업진흥청은 삼채의 기능성을 실험한 결과, 당뇨와 골다공증,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성군은 천연조미료 제품 및 가공식품 개발과 온ㆍ오프라인 판매처 확보, 수출 판로 개척, 유통시설 확충 및 전문판매장 건립을 통해 천연조미료 산업을 생산ㆍ가공ㆍ유통ㆍ관광에 이르는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와 함께 장성의 대표 6차 산업으로 육성해 갈 예정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천연조미료 사업을 1ㆍ2ㆍ3차 융복합 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면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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