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및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급격히 늘어난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개체수 조절을 통한 생태계 질서 유지를 위한 역할이 주어지며, 모범엽사 20명으로 구성됐다.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군은 총기류의 안전한 사용과 구제활동 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2일 고창경찰서와 합동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현수막, 군 홈페이지, 이장회의 등을 통해 피해방지단 운영계획을 주민께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 지원뿐만 아니라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출현 시 피해방지단을 신속하게 출동·포획해 개체수를 감소시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피해방지단 운영 본연의 목적”이라며 “유해야생동물의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포획활동 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운영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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