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중국 격전장이 된 몰디브 비상사태 30일 연장
인도-중국 격전장이 된 몰디브 비상사태 30일 연장
  • 외신팀
  • 승인 2018.02.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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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야당 대립, 어두운 그림자 계속

▲ 몰디브 야당 측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에, 압둘라 야민 대통령은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등 몰디브가 인도와 중국의 격전장이 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압둘라 야민 몰디브 대통령 ⓒ뉴스타운

비상사태 선언이 내려졌던 몰디브에서 19일(현지시간) 압둘라 야민(Yameen Abdul Gayoom) 대통령이 비상사태 선언의 기한을 30일간 더 연장하기로 의회에 제안하고 의회는 이를 승인했다. 몰디브 대통령궁은 “국가의 안전 위협이 수그러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비상사태 선언의 연장 이유를 설명했다.

몰디브에서는 지난 1일 대법원이 야당 몰디브 민주당의 정치범 9명을 무죄판결을 내렸고, 지난해 여당 몰디브 진보당을 배반한 후 의원자격이 정지된 국회의원 12명의 복직을 명령했다. 이에 대해 야민 대통령은 지난 5일 15일간의 비상사태 선언을 하고, 명령을 하달한 대법원 판사 두 사람을 체포했다.

이 같은 사태로 몰디브 야당 측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에, 압둘라 야민 대통령은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국에게 지원을 요청하는 등 몰디브가 인도와 중국의 격전장이 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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