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이언스, ‘트럼프 정치와 과학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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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이언스, ‘트럼프 정치와 과학 결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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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용한 올해의 과학 ‘중성자별 합체 현상 관측’

▲ ‘사이어스’는 올해 과학 분야의 우려로 “트럼프 정권과 과학의 관계”를 꼽았다. 이 가운데 트럼프 정권이 지구온난화와 대책을 부정하는 ‘파리협정’의 탈퇴를 선언한 것이나, 과학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할 방침을 밝힌 것 등을 지적하면서 ‘정치와 과학의 엉뚱한 결별’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미국의 과학 잡지 ‘사이언스’는 올해 과학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로 “매우 밀도가 높은 별, 중성자별이 합체하는 현상을 첫 관측한 것”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사이언스’는 트럼프 정권이 지구온난화 대책을 부정하는 등 정치와 과학의 관계가 매우 왜곡되고 있다며 이례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사이언스는 매년 이때쯤이면 과학 분야에서 1년 동안 가장 중요한 성과를 ‘쓰루 오브 더 이어(Through of the year)라는 특집을 게재해왔다. 올해의 경우에는 관측을 바탕으로 세계 각지의 3,5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협력해 “중성자별의 합체(Neutron Star Smashup)”의 관측을 채택했다.

중성자별의 합체가 금이나 백금 같은 원소가 될 원인이 되는 우주현상에서 그동안 이론적으로 예측되고 있었지만, 실제로 관측된 것은 최초로 과학은 중력파와 함께 빛과 감마선 등 다양한 수법을 구사하고, 관측됐다 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사이어스’는 올해 과학 분야의 우려로 “트럼프 정권과 과학의 관계”를 꼽았다. 이 가운데 트럼프 정권이 지구온난화와 대책을 부정하는 ‘파리협정’의 탈퇴를 선언한 것이나, 과학연구 예산을 대폭 삭감할 방침을 밝힌 것 등을 지적하면서 ‘정치와 과학의 엉뚱한 결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이언스’는 “과학이 사람들의 건강과 국가의 번영, 안전보장에 기여해 온 것을 트럼프 정권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며 트럼프 정권을 비판하는 등 이례적인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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