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탄생 100주년 특집]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와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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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탄생 100주년 특집]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와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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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에서 가장 비참했던 '보릿고개'란 말이 이때부터 사라졌다

▲ 박정희 대통령이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지시하는 모습 ⓒ뉴스타운

뉴스타운은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 되는 2017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기획특집을 마련한다.이는 '박정희 대통령 기록 박물관'임을 자부하는 언론사 뉴스타운이 보유하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방대한 기록을 복원해서 원로 세대와 젊은 세대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회에는 2009. 9. 22일 자 홍순재 칼럼니스트의 '박정희 대통령의 의지와 집념'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해지고 있다. 가을이 지나고 나면 바로 겨울, 그래서 오늘은 엄동설한 추운 겨울을 생각해 봤다.

1960대 우리나라 농촌이 겨울에는 일거리가 없어 마작이나 화투 등, 놀음으로 허송세월을 보내야 했고, 보릿고개 봄이 되면 굶주림에 허덕이는 것이 그때 당시 농촌의 참담한 실정이었다.

이를 노심초사 고심하며 애태웠던 박정희대통령이 1965년 연두 순시차 김해지구를 통과하다가 폴리에틸렌 필름을 일본에서 수입하여 비닐 온상재배를 시도하고 있는 한 농가를 찾아 보게 되었다.

당시 일본은 온상재배로 오이, 상추, 토마토 등을 생산하여 추운 겨울에도 많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우리도 일본과 같이 온상재배로 농촌을 꼭 개선 시켜야 갰다고 굳게 결심하고 각 시도는 물론, 농림부, 내무부도 시책 화하여 적극 노력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하였으나. 수입하는 온상용 필름 가격 및 비닐재배 기술 부족으로 채산성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또, 싱싱한 제품을 운송해야 할 어려움 등, 많은 난관에 봉착하여 고심하다가 1970년7월7일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고 같은 해 울산 석유화학단지가 준공되면서 폴리에틸렌 필름을 대량 생산하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비닐 온상재배를 실험 운영토록 하기 위하여 우수한 젊은 영농인 2명에게 박정희대통령이 자신의 사비로 고속도로 기흥인터체인지 근처에 농토도 사주고 주택과 기타 부속건물도 새로 지어 주었으며 초년도 농업자금은 물론, 생활비 전액을 지급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그들 명의로 해 주었다.

그 대신 열심히 노력하여 꼭 성공시킬 것을 신신당부했다.

결국,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경제적 채산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되어 전국 농가에 비닐 온상재배를 장려해 나갔으며 전매청도 이를 농촌에 보급하여 양질의 엽연초를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였고, 또 질 좋은 담배를 증산할 수 있게 되었다.

1970년부터 대도시 근교는 말할 것도 없고 산간 오지를 비롯해 요원의 불길처럼 전국적으로 번져,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은색으로 반짝이는 비닐농장은 그야말로 일대 장관을 이루게 되었다.

수 천년 동안 하늘만 바라보며 놀 수밖에 없었던 추운 겨울에 이 나라 농촌에 획기적인 전천후 농업이 마침내 이룩된 것이다.

민족사에서 가장 비참했던 '보릿고개'란 말이 이때부터 사라졌다.

100년 후, 이 나라 내 조국의 미래만을 생각하며 후손들에게 선진 조국을 물려 주고야 말겠다는 오기에 찬 그가 아니었던가!!

비닐 온상재배 성공은 기적의 종자개량을 이룩한 '녹색혁명'에 버금가는 '은색혁명'으로써, 농촌진흥과 함께 이 나라 농가 소득 증대의 일대 혁명을 가져온, 5천 년 역사의 쾌거였다.

'우리도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박대통령의 의지와 집념은 실의 도탄에 빠져 나태한 이 나라 국민에게 삶의 의욕과 용기, 비전 있는 내일의 희망과 꿈을 안겨준 것이다.

이제 엄동설한 추운 겨울이 닥쳐오면 비닐 농장이 은빛 물결로 일대 장관을 이루며 반짝일, 황금 들판을 상상하며 생각해 봤다. 그가 국민을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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