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트럼프, 반자본주의’ 8천여 명 시위 충돌
‘반(反)트럼프, 반자본주의’ 8천여 명 시위 충돌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7.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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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경찰이 시위대들에게 착용한 마스크를 벗어라’고 지시한 것이 발단이 되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위대들은 발연통과 폭죽을 경찰들에 던지고, 경찰들은 물대포로 시위대를 진압했으며, 성공에서는 경찰 헬기가 순회하는 등 격한 시위의 모습을 보였다. ⓒ뉴스타운

독일 북부 함부르크에서 주요 20개국 및 지역 (G20) 정상회의 개막을 앞두고 수 천명이 참여하는 반(反)트럼프, 반(反)자본주의 항의시위가 발생, 일부는 폭도화한 데모와 경찰과의 충돌로 부상자와 구속자가 발생했다.

“지옥으로 오라”는 구호를 외친 반자본주의 시위에는 회의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경찰 추정 8천여 명의 시위행진이 시작됐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경찰이 시위대들에게 착용한 마스크를 벗어라’고 지시한 것이 발단이 되어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위대들은 발연통과 폭죽을 경찰들에 던지고, 경찰들은 물대포로 시위대를 진압했으며, 성공에서는 경찰 헬기가 순회하는 등 격한 시위의 모습을 보였다.

함부르크 시내 여러 곳에서는 쓰레기들이 불에 타고, 주위에 있던 자전거들이 한꺼번에 불이 붙거나 불에 타는 자동차들도 적지 않았다.

함부르크 경찰에 따르면, 시위대와 경찰과의 충돌로 최소한 76명이 부상했다. 시위대의 일부는 경찰 헬기에 레이저 광선을 쏘기도 하고, 경찰 근처에서 불이 나는 등 눈에 중상을 입은 경찰관도 발생했다. 시위 참가자들과 구경을 하고 있던 시민들의 부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명의 시위자는 병을 던진 혐의로 체포되기도 했다.

시위대는 밤늦게 해산을 했지만, 7~8일 이틀 동안 시위대 규모는 10만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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