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는 누군가를 위한 '들러리 후보'인가? 그리고 정규재는 왜 홍준표를 옹호하는가?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준표는 누군가를 위한 '들러리 후보'인가? 그리고 정규재는 왜 홍준표를 옹호하는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 ⓒ뉴스타운

홍준표 후보는 스스로 태극기 물결 애국보수 국민들을 대변하여 대선에서 승리할 의지가 있는 대선후보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들러리' 역할을 위하여 나선 바람잡이 후보인지 국민들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

홍준표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이번 탄핵 사태를 일으킨 세력과 연루되어 있거나 공조하는 흔적이 곳곳에서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인명진을 선대위원장으로 세우겠다고 하였다. 인명진이 누구인가?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들을 그토록 눈물 흘리게 만든 촛불-탄핵 세력과 맥을 같이 하는 인물 아닌가?

또한, 홍준표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하하는, 촛불-탄핵 세력의 대변인이 된 듯한 공격적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 결정적으로 이번 탄핵을 일으킨 행동대원들인 김무성, 유승민의 바른정당과의 연대도 제안했다.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대혼란의 상황으로 만들어 버린 무리들과 연대한다고? 그럼 홍준표도 결국은 그들과 뜻을 같이 한다는 표현과 무엇이 다른가? 탄핵사태로 박근혜 대통령만 치명적인 공격을 당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 대한민국 국가 전체가 공격을 당한 것이다.

그런데도 홍준표는 촛불-탄핵 사태를 일으킨 무리들과 공조, 연대, 협력을 이미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하겠다고 공언한다.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들이 흘린 눈물을 단 한방울이라도 이해한다면 홍준표는 그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홍준표를 정규재 전 주필이 옹호한다?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들이 가장 애청하고 신뢰하는 언론인 정규재가 언제부터 옳고 그름을 구분 못하는 3류 언론인으로 전락했나? 판단력이 흐려진 것인가? 아니면 본인이 거스를 수 없는 외부 압력이 들어간 것인가? 혹시 위협을 받아서 그런 억지 발언을 한 것이라면 국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보호를 호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정규재 전 주필이 광화문에 새 둥지를 차린 후 방송에서 다음과 같은 '홍준표 감싸기' 발언을 하였다. "(중략) 저는 홍준표 비난이 이유 없다고 봅니다. 인명진이를 우리가 대통령으로 뽑는 것도 아니고".

대한민국을 이렇게 쑥대밭을 만들어 놓은 적과 야합하고 결합하려는 홍준표를 감싼다? 지금까지 정규재 전 주필이 보여준 '애국 논객'의 모습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들에게 혼란을 일으키는 발언을 왜 하는가?

정규재 전 주필의 견해를 따르는 국민들을 많이 만들어 놓고, 결정적인 순간에 국민들의 생각을 이상한 궤변으로 혼란스럽게 하는 저의는 무엇인가? 우리가 아는 '애국논객 정규재' 본인의 뜻이 아니라고 믿고 싶기에, 외부의 영향이 있었는지를 더욱 알고 싶다.

정규재 전 주필의 저의에 대한 점검은 다시 하기로 하고, 홍준표 얘기를 마무리 짓자. 홍준표는 대선 경쟁에서 적당히 2등 하고 (그래서 보수 결집 발언 절대로 회피하고), 보수가 절망하게 만드는 '바람잡이' 역할하고, 그러다가 홍석현이나 안철수가 쓰윽 부상하게 만드는... 그런 시나리오로 보인다.

제일 왼쪽에는 문재인, 약간 왼쪽에는 안철수, 제일 오른쪽(?)에는 홍준표. "왼쪽과 오른쪽을 다 아우르는 정중앙에는 김종인(홍석현0이 있다. 그러므로 대통합의 적임자는 김종인(홍석현)이다" 가 김종인(홍석현)의 대권 시나리오 인가?

문재인도, 안철수도, 홍준표도, 그리고 김종인(홍석현)도 대한민국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반국가 행위에 적극 개입했거나 연루된 인물들이다. 즉,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결국은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이 볼 때에는 '적'인 것이다.

3월 10일 탄핵이 불법이므로 원천무효이다. 5월 9일 대선은 탄핵으로 유발된 정치일정이므로 불법이며 원천무효이다.

태극기 물결 애국 국민 천만명이 모이면 차기 대통령을 당선시키기에는 표수가 모자랄 수는 있으나, 불법 대선을 저지 시키기에는 충분한 정치적 힘이 될 수 있다. 적이 짜놓은 함정안에서 치고 받고 하지 말고 함정 밖으로 나와서 적을 괴멸시키는 방법을 택하라. 그것이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눈보라치던 2017-04-06 15:49:05
""홍준표는 촛불-탄핵 사태를 일으킨 무리들과 공조, 연대, 협력을 이미 하고 있거나, 앞으로 하겠다고 공언한다" <--- 공감이 갑니다. 홍후보님은 아예 대선승리에는 마음이 없는 듯한 행동과 말을 경선전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탄핵의 역풍도 한국당이 조성만 했으면 효과가컷을 터인데 그걸아예 한국당이 막아버리고 있고... 이래서 생각이 같고 정체성이 같은 사람들이 새정당으로 시작해 가야할 필요성이 있음

박빠 2017-04-05 19:25:19
보수는 박빠짓을 하는게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를 보수하는거지 노조 잡고, 무상급식 철폐하고 하는게 경제민주화 타령하고 무상보육 타령하던 박 모 후보보다 보수적인데 뭐가 옹호고 말고고 내참 이 양반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