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에 검찰이 고영태 씨와 지인들의 녹취록과 녹음파일 전부를 헌법재판소에 보냈다.
헌법재판소는 검찰에서 문건 형태의 녹취록 29개와 녹음파일 2천여 개 전부를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박대통령 변호인측은 고 씨와 지인들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음파일 2천2백여 개를 검찰이 확보하고 있다면서 헌재가 받아달라고 요청했었다.
박대통령 변호인측은 여기에 고 씨가 지인들과 짜고 K스포츠재단을 장악해 정부 예산을 빼돌리고 사익을 추구하려고 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순실 국정농단의 배후나 윤곽이 헌법재판소나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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