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5일 올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은 지난 분기 대비 0.7%(속보치)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은 3분기의 경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문제와 자동차업계의 파업 등으로 제조업이 큰 폭으로 마이너스 성장에 의해 이 같은 0.7%라는 저성장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성장률이 1%를 밑도는 것은 4분기 연속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GDP 성장률은 2.7% 성장이었다.
제조업 성장률은 지난 분기 대비 1.2% 플러스였던 2분기(4~6월)에서 1.0%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7년 6개월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 중지로 인해 9월 전기 및 전자기기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4% 감소로 크게 내려앉았으며, 한국 전체 수출액도 5.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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