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정책 기준금리를 연 1.5% 수준에서 동결할 것을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지난 6월 1.75%였던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수준인 1.5%로 내린 바 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올 3월,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떨어진 후 3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한은’은 수출 감소와 내수 정체로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미국의 금리인상 동향 등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금리를 동결했다.
한편, 오는 16~17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경우, 신흥국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한국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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