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국민에 사과하고 당명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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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국민에 사과하고 당명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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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지지해준 국민을 배신한 배신자들이다

▲ ⓒ뉴스타운

북은 거의 매일 원폭과 수폭 등으로 서울 등을 “불바다로 만들겠다” 공갈협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대다수 국민은 어제 어느 때 북핵이 불시에 날아올지 전전긍긍이다. 따라서 대다수 국민들은 북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보수우익의 정치를 바라고 18대 대선, 19대 총선에 압도적으로 선거의 표를 주었다. 그러나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은 경악스럽게 배신의 정치를 보여주었으니 과반수의회정치를 포기하는 “국회선진화법”을 여야 합의로 만들어 국민이 바라는 민생 법안 등을 제 때에 의결 처리하지 못하는 ‘국제사회가 냉소할 의회정치’정치를 해보인 것이다. 그 결과로 20대 총선에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참패를 당한 것이다.

국민은 애써 투표로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어 주었고, 박근혜 당 같은 여당인 새누리당을 과반수로 선택해준 이유는 보수당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나는 주장한다. 새누리당은 지지해준 국민을 배신한 배신자들이다. 오는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국민의 지지를 만회하려면 유일한 길은 있다. 첫째, 지지국민들에 머리 깊숙이 숙여 진심으로 사죄, 사과를 시급히 드리고 지지를 호소해야 한다. 둘째, 지지국민을 정면 배신한 새누리당의 간판을 가지고 또다시 국민들에 지지호소를 해본들 글쎄 누가 협조해주겠는가? 새누리당의 간판은 떼어 쓰레기장에 던져 버리고 새로운 당명의 간판을 내걸고 소위 신장개업(新裝開業)을 해야 배신으로 떠나간 민심이 돌아올 수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새로운 당명으로 성공한 일부 야당은 민심을 읽는 고수들이다.

집권여당이 새로운 당명의 간판을 내건다고 등 돌린 민심이 시급히 일제히 돌아온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누구보다 대오 각성하여 처신을 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부지기수(不知其數)이다. 왜? 18대 대선에서 보수우익이라고 굳게 믿어 대통령으로 선택해준 보수우익의 유권자들에 박대통령은 하등 고마워 하지 않고 우파인지 , 좌파인지 종잡을 수 없는 정치사상이 매우 의심되고 우려하는 정치를 해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청와대에서 박대통령을 자주 만나는 면면 들 가운데 좌파 승려들을 보면서 깊이 우려한 지 오래이다.

나는 우려 속에 오랜 시간 지켜보면서 나는 분석 끝에 결론을 내었다. “우는 아이에게 젖을 물린다.”는 듯이 자신을 전혀 지지해주지 않고 반대한 승려들과 절친으로 지내기 위해 인사의 청탁을 들어주어 소위 낙하산 인사의 배려를 해주는 것이 아닌가, 가정해보는 것이다.

박대통령은 보수우파의 표로써 되고 난 후, 낙하산 고위직의 잔치는 자신을 결사적으로 반대한 좌파적 인사들과 함께 하겠다는 정치를 이미 보수우파들은 눈치 채고 확연히 깨달은 지 오래이다. 국회선진화법으로 보수우파를 분노하게 하더니 이제는 좌파의 청탁을 들어주는 낙하산 정치를 한다는 주장이 난무하여 대다수 보수우파 국민들은 이미 희망을 버린지 오래이다.

과거 문민 대통령들은 좌우포용의 중도정치를 한다고 대외적으로 선전하면서 속내는 첫째, 대북퍼주기, 둘째, 국내 좌파들에 국민혈세 지원하기에 혈안이듯 실행해왔다. 한국 좌익청결은 북이 아닌 국내 좌파 대통령들 탓이다.

필자는 과거 이명박 대통령 시절 나는 좌우포용을 빙자 국내 좌파에게 국민혈세를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공격적으로 보고서를 쓰고, 제안했었다. 어느 날 내게 청와대 비서실에 근무한다는 두 명의 사내를 만났다. 비서들은 나를 만난 목적을 털어놓았다. “이대통령이 좌우포용을 하는 중도정치를 하는데, 왜 스님이 대통령 정책을 반대합니까?” 항의를 하는 것이었다. 이 글을 읽어주는 고마운 분이여, “북의 김일성왕조는 좌우포용의 정책으로 대한민국편에 일하는 사람들에게 혈세로 지원합니까?”

내가 보수우익의 아스팔트 애국자들을 따라다니면서 직접 들은 애통한 소리는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 운동을 하다가 선거법에 걸려 전과자가 된 인사는 부지기수(不知其數)라는 것을 깨달았다. 좌파들을 좋아하는 전직 좌파 대통령들은 사면이라는 전가보도(傳家寶刀)를 휘둘러 대사면을 해주고, 공적에 따라 국회의원이 되게 하거나 청와대 비서실, 또는 놀고 돈 먹는 낙하산 인사로 감사의 의리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를 위해 전과자가 된 애국 남녀들은 아직도 고통의 신음 속에 살고 있다. 주장의 근거로 나는 보수의 애국 열사로 활약하다 병고에 너무도 일찍 죽어간 봉태홍 대표를 거명한다. 그는 사자 같은 애국 투사였다. 그는 내게 울면서 “왜 박근혜는 사면해주지 않을까요?” 통탄해 했다. 그는 끝내 사면 받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나는 그 외에 같은 이유로 전과자 된 애국 남녀들을 수다히 알고 있다. 박근혜는 오래전에 그들을 기억에서 지운 것 같았다. 어찌 보면 일회용 칫솔 같은 대우라고 논평할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주장한다. 북의 원폭과 수폭이 불시에 날아와 불바다와 피바다를 이루고, 대한민국이 멸망하는 순간까지 좌우포용이라는 중도정치를 표방하면서 대북퍼주기와 국내 좌파 지원하기를 쉬지 않으려는 각오를 고수하는 새누리당이라면 애써 새누리당 간판을 바꿀 필요도 없고, 박대통령은 가일층 국내 좌파들을 청와대에 초청하여 대우하고, 어떻게 하면 혈세로 지원할까, 고민하면 되고, 새누리당은 친박, 비박으로 연일 박이 터져라고 싸우다 대선 후 야당이 되면 된다고 주장한다.

혹자는 내게 이렇게 강변한다. 대한민국이 철저히 좌익세상이 되어야 주한미군이 황급히 구원의 손을 쓰고, 5.16 혁명 같은 군사혁명이 일어날 수 있으니 애써 대한민국을 위한 글을 쓸 필요도 없다고 은근히 주장하는 사람은 역시 부지기수이다. 한국은 여야가 정치싸움으로 싸우고 각 당에서 내분으로 싸우고, 따라서 한국정치가 철저히 망해야 구사일생(九死一生)의 희망이라도 볼 수 있다는 강변도 있다. 한국정치의 사분오열(四分五裂)정신이 어니 가느냐는 것이다.

끝으로 개성공단 같은 규모를 북에다 3∼4개를 더 만들어 주어야 조국 평화통일이 온다고 주장하는 정치인들이 당당히 20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이석기를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국회의원도 있고, 국정원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던 정치인도 이제 20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박대통령의 퇴임 후 특별법으로 재산형성을 수사하고, 추징금을 때려야 한다는 일부 정치인의 취객 같은 소리도 당당히 들린다. 위기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과연 여당은 국민에 진솔히 사과하고 새로운 당명으로 국민에게 지지민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여당이나 대통령이나 대선을 앞두고 지지국민에 사과하지 않고, 내분만 일삼는다면 오는 대선은 여당에는 희망이 없는 개탄의 전망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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