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25일 남북 공동보도문(합의문) 이후 북한 전역이 갑자기 평화의 분위기로 전환한 가운데 이번에는 대표적인 북한의 경제통으로 알려진 곽범기 당비서가 노동당 정치국 위원으로 슨징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 중앙 TV는 곽범기 당비서를 최룡해, 최태복 당비서와 함께 정치국 위원으로 호명했다. 북한 사리원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 제막식 소식을 전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인사를 호명해 이 같이 곽범기 정치국 위원 승진 사실을 알렸다.
앞서 북한은 8.25 남북 고위급 긴급 접촉에 참석한 김양건 당비사와 경제관료 오수용 당비서가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승진한 사실을 최근 공개한 한 적이 있다.
이날 확인된 곽범기 정치국 위원이 승진한 시점은 김양건, 오수용과 함께 지난 2월 인사문제가 주요안건으로 다뤄진 당정치국 확대회의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북한 노동당 정치구 위원은 10명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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