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오늘(22일)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북측과 접촉한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판문점 회담에 참석하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과거 발언도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3년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정책질의에서 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북한과 1대1로 싸우면 이길 수 있느냐"라고 질문하자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우리와 전쟁을 하면 북한은 결국 멸망하게 된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이어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이 "우리가 전력으로 북한을 충분히 응징할 수 있느냐"고 묻자 "응징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북한의 국방예산은 북한 우리 돈으로 1조원 남짓 된다. 우리가 (북한의) 80% 정도 수준의 전력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 열린 청와대 브리핑에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 오후 6시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우리 측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당비서간 접촉을 갖기로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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