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빈곤층 많은 남미 3국 순방 ‘사회적 격차’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 빈곤층 많은 남미 3국 순방 ‘사회적 격차’ 호소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7.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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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 소수파 존재 : 중남미가 안고 있는 책무

▲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남미 3개국 순방 중 각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갖고 ‘사회적 격차’의 시정과 ‘지구환경 보호’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운

프란치스코 교황은 5일부터 12일까지 남미 순방 길에 올라 첫 번째 방문국인 ‘에콰도르’에 도착했다. 남미 순방 3개국은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이다.

가톨릭 뉴스 에이전시(CNA) 보도에 따르면, 교황의 이번 방문은 가톨릭 신자 감소 현상에 있는 중남미 지역에서 빈곤층 지원을 호소하며, 신자 확대를 도모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3월에 취임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취임 첫해 브라질에 이어 이번이 중남미는 두 번째 이다. 2014년 8월에는 아시아 최초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4박 5일간의 한국을 방문, 한국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한국 방문도 아시아청년대회를 계기로 아시아에서의 신자 확대를 꽈하자는 뜻도 포함됐었다.

아르헨티나 출신 프란치스코 교황은 조국인 아르헨티나 방문을 제외하고 비교적 빈곤국인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3국 순방을 하게 된 것도 빈곤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다가서려는 교황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전했다.

교황은 에콰도르 수도 키도공항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 가장 상처박기 쉬운 소수파의 존재는 중남미 전체가 지금도 짊어지고 있는 책무”라고 지적했다.

이번 남미 3국 반문 중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각지에서의 미사 집전을 물론 병원, 교도를 방문할 계획이다. 또 각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갖고 ‘사회적 격차’의 시정과 ‘지구환경 보호’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볼리비아 방문지는 해발 4100미터를 넘는 장소도 있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고산병 대책에 효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코카 잎’을 씹을 예정이며, 젊었을 때 폐의 일부를 절제한 교황이 고령인 점을 감안 산소호흡기와 함께 대규모 의료진이 대비한다고 볼리비아 정부는 밝혔다. 코카 잎은 코카인의 원료로 현지에서는 교황이 실제로 코카 잎을 씹을지 주목된다고 여러 외신들이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은 이번 아르헨티나를 방문하지 않은 이유는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가 있어 이에 대한 영향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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