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19세기 팔레스타인 수녀 2명 성인 추대
프란치스코 교황, 19세기 팔레스타인 수녀 2명 성인 추대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5.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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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국제사회 최초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조약 체결 예정

▲ 성인으로 추대된 두 수녀는 예수의 탄생지역인 중동에서 기독교인들이 수많은 폭력적 박해와 차별이 무성한 가운데 희망과 용기를 준 큰 업적을 남겼다. ⓒ뉴스타운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17일(현지시각)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19세기 오스만 제국 시대 팔레스타인에서 활동을 했던 수녀 2명(Mariam Bawardy and Marie Alphonsine Ghattas)을 “성인”으로 추대하는 시성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성식에는 2000여명의 순례객들과 팔레스타인(PLO)의 ‘압바스(Mahmoud Abbas)’자치정부 수반도 참석했다.

‘성인’은 가톨릭에서 최고의 숭배 대상이 되며 팔레스타인과 관련이 깊은 인물이 성인으로 추대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녀들의 전례가 우리를 고무시킨다”며 두 수녀의 위업을 기렸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성인으로 추대된 두 수녀는 예수의 탄생지역인 중동에서 기독교인들이 수많은 폭력적 박해와 차별이 무성한 가운데 희망과 용기를 준 큰 업적을 남겼다.

바티칸은 이른 시일 안에 팔레스타인을 ‘국가(State)'로 인정하는 ‘팔레스타인 국가(Palestine State)'와 국제사회 첫 조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팔레스타인은 대환영을 표하고 유럽 등 다른 국가에서도 이 같은 조치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있어 바티칸과 이스라엘과의 그동안의 우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2년 유엔총회결의에서 팔레스타인의 자격을 ‘옵서버조직’에서 ‘옵서버국가’로 격상한 것과 관련, 유엔은 지금까지 ‘국가’로 인정해왔지만, ‘법적’인 승인의 의미가 발생하므로 이스라엘 측은 반발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6일 바티칸에서 압바스 의장과 회담한 후 압바스 의장을 ‘평화의 천사’라고 부르며 이스라엘과의 평화 협상 조기 재개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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