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최대 400메가와트 규모 풍력 발전소 건설
스크롤 이동 상태바
케냐 최대 400메가와트 규모 풍력 발전소 건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프랑스 개발자금 투입 풍력발전 단지 조성

▲ 케냐에서는 현재 전체 발전 에너지 가운데 풍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1%에 지나지 않으나 2018년에는 5000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면서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뉴스타운

아프리카 케냐 전력당국은 국제 개발금융을 이용, 국내 최대 규모인 400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케냐 전력회사(KenGen=Kenya Electricity Generating Company)는 메루 풍력 프로젝트(Meru Wind Farm Project)의 1단계 공사는 오는 2017년 12월에 완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풍력발전단지가 완공 되면 케냐의 풍력발전은 주요 전력 생산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루 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자금은 프랑스개발청(AFD=France Development Agency)와 독일의 개발은행(KfW)가 제공하게 된다. 자금규모는 약 13억 달러이다. 풍력단지가 들어설 곳은 메루-이시올로(Meru-Isiolo)경계지역 인근이다.

1단계 프로젝트는 50~100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프로젝트이고 가장 저렴한 비용이 들어가도록 설계됐다고 전력 담당관계자는 말했다고 중국 관연 신화통신이 이날 전했다.

KenGen은 25.5메가와트(Megawstt)는 나이로비 외곽에 지어진다고 설명하고, 이외에도 가장 저렴한 지열발전 프로젝트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KenGen은 풍력발전 단지 건설을 위해 지난 3년간 풍력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했다고 설명하고, 타당성조사(FS) 결과 400메가와트 규모 건설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전했다.

KenGen은 2014년 10월 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위한 메루(Meru)카운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메루카운티는 해당 지역이 평탄할 뿐만 아니라 기후가 건조하고 날씨가 더운 지역과 언덕 언덕이 많고 습하며 서늘한 산들이 있는 지형의 중간 지형으로 풍력발전 단지 조성에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케냐에서는 현재 전체 발전 에너지 가운데 풍력이 차지하는 비율은 겨우 1%에 지나지 않으나 2018년에는 5000메가와트의 전력이 생산되면서 11%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