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동아프리카 기근 긴급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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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동아프리카 기근 긴급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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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억 달러 중 10억 달러만 확보

▲ 아프리카 모가디슈. 영양실조의 어린이를 품은 엄마가 병원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 :AFP ⓒ 뉴스타운 김상욱

소말리아 등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Horn of Africa)’ 지역의 기근에 대비해 유엔이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유엔은 29일(현지시각) 총 24억 8천만 달러의 긴급 지원이 즉시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제개발국(USAID)의 추정에 따르면, 소말리아 남부 지역의 경우 1일 최대 2500명이 아사에 시달리고 있다.

 

유엔 인도문제조정사무소(OCHA)는 28일 현재의 필요액을 정리하고, 필요액을 4억 달러 늘렸다. 현재까지 필요액 중 전체의 42%인 10억 달러는 확보한 상태이지만, 아직 14억 달러 가량 부족한 상태이다.

 

소말리아에서는 매일 약 1300명이 이웃 국가인 케냐로, 수백 명이 에티오피아로 피난을 가고 있어 케냐 및 에티오피아도 이들 때문에 식량 사정이 악화되고 있다. 지부티를 포함한 인근 4개국 전체의 경우도 1240만 명이 기근으로 생명의 위험에 처해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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