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략군 대변인은 4일 한국이 지난 3일 북한 전역을 타격권으로 삼을 수 있는 사거리 500km이상의 신형 탄도미사일(현무-2B) 발사 실험에 대해 미군의 지원을 받아 실시됐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인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신형 탄도미사일 발사는 “외세가 쥐어준 총칼로 동족을 겨누고 달려드는 매국배족적인 반역행위”라고 주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미국의 충견”이라며 맹 비난을 퍼부었다.
이어 북한 전략군 대변인은 “우리에게 도전해 나선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번 한국의 발사 실험에 의한 자국의 핵 미사일 개발 등을 두고 “자위적인 억제력 강화조치”가 “얼마나 현명하고 정정당당한 조치였는가를 그대로 확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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