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낙선운동을 제안한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6.4 지방선거 낙선운동을 제안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민이 봉이냐!” 제대로 된 인물 선출해야

▲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통치철학에 어긋나게 대전 중구청장의 전략공천을 비판하며 기자회견 중인 새누리당 윤선기 대전중구청장 예비후보자
6.4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방선거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선거다. 즉 지역을 살림하는 단체장과 단체장의 지역살림살이를 견제, 감시하는 의회의원을 선출한다.

단체장들은 지역살림을 책임지고 운영하기에 단체장 선출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내용은 이미 박원순 서울시장 등 많은 단체장들이 “어떤 단체장이 선출되느냐에 따라 지역민들의 행복지수가 달라짐”을 보여줬다.

기자가 생활하는 대전의 경우 ‘새누리당’은 지난 25일 대전시장 후보 컷-오프통과자를 발표했고, 27일에는 기초단체장 경선후보자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도 기초단체장의 경우 공천권을 행사할지 안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곧 후보자들의 윤곽이 나올 것이다.

단체장 출마후보자들을 “정당에서 공천하는 게 옳으냐? 그르냐?”는 논외로 한다. 다만 출마후보자는 “지역의 살림을 잘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 중 최상의 후보가 선출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이런 원칙에서 문제는 출마해서는 안 되는 후보자들이 출마하고 있는 것.

해서 기자는 2000년경 시민사회단체, ‘2004 총선시민연대’가 낙선자명단을 발표하는 등 낙선, 낙천운동을 벌였듯이 시민사회단체가 금번 6.4 지방선거 낙선자 명단을 지역별로 발표하는 운동을 제안한다.

명칭여하 불문(예로 ‘6.4 시민연대’)각 광역단위 또는 시군단위로 “당선돼서는 안 되는 후보자를 발표하여 덜 떨어진 단체장후보는 싹부터 자르면 어떨까”싶다. 이 경우 당선돼서는 안 되는 후보자의 기준이나 대상선정이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기준이 주관적인 아닌 객관적이면 된다”는 판단이다.

예를 들자면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가능성이 있는 공약을 갖고 있는지? 단체장을 역임하였다면 과거 잘못 수행한 업무는 무엇이고 이에 대한 반성은 있었는지? (내세울 게 없음에도)유력정치인의 배경에 의한 공천자는 아닌지?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인 후보자는 아닌지? 등을 기준으로 하면 된다.

단체장으로 출마하려는 초기부터 지역민의 힘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지역민을 위한다는 “양의 탈을 쓰고 출마하는 늑대”들을 없애, 진정 지역발전을 위해 지역민을 위하는 참 일꾼이 탄생될 것이다.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의식전환이 필요할 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