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체제에 사과하라는 박상병의 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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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패체제에 사과하라는 박상병의 조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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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남북장관회담취소는 사필귀정!

 
6월 12일부터 2일간 서울에서 열기로 했던 남북장관급(당국자)회담이 취소됐다. 회담의제와 참석자 등을 놓고 지난 6월 9일 판문점에서 남북실무급접촉을 가졌지만 이견이 커 공동합의문조차 발표하지 못했고, 전화로 이를 협의하다 결렬돼 결국 회담을 하루 앞둔 6월 11일 취소된 것이다.

필자는 이 남북장관급회담의 결렬은 사필귀정이며 이미 예정된 수순이라 생각한다.

첫째, 북한은 이미 남북대화에 대한 진정성이 없었다. 단지 미중회담을 의식해 제스쳐를 취했을 뿐이다. 대한민국은 회담의제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이산가족문제를 제시한 반면 북한은 여기에다 6.15공동선언 이행 문제를 들고 나왔다.

300만을 굶겨 죽이고 굶어 죽지 않으려고 탈북하는 수많은 주민들을 북송해 처형하는 깡패세력이 가증스럽게 “6.15공동선언”을 회담의제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한 것 자체가 이미 회담결렬을 잉태하고 있었다.

둘째, 우리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적대세력의 체제유지, 핵개발, 미사일도입에 쓰여질 달러를 퍼다 주는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의제에 포함시킨 것은 잘못이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에 의한 대북지원달러가 대량살상무기로 되어 우리를 협박하고, 김정은 졸개들의 충성자금으로 변질돼 북한주민들을 지옥속에 가둬 놓을 이유, 시간, 공간을 제공하는데도 우리가 달러를 퍼다줄 사업을 회담의제에 포함시키자고 한 것이 문제였다.

셋째, 남북회담을 열면 민주당, 남노당, 일부 새누리당 등 민주팔이들의 궤변과 논리가 더욱 성행해 국가정의를 희롱하고 역사를 농락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입으로는 북한이 핵을 개발하면 안 된다면서 핵을 개발할 위험성이 있는 대북지원은 계속하라고 아우성이다. 그리고 미사일을 발사해도 그것은 인공위성이라고 대변해 준다.

“민족과 민주주의”를 유달리 강조하는 민주팔이들은 지옥에 갇혀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의 처참한 인권상황에 대해서는 눈감고, 북한주민들의 진정한 눈과 귀가 되는 대북전단보내기 조차 노골적으로 방해, 협박하고 있다.

넷째, 지역적 아집, 편협한 정치의식, 청와대 11인회(의혹) 등 국민분열의 원인을 제공하는 전라도! “호남인세상만들기”를 막기 위해서라도 이번 남북장관급회담 결렬은 잘 된 일이다.

고 김대중은 “북한이 핵개발하면 책임지겠다”고 했다. 그런데 북한이 2차 핵실험까지 했는데도 DJ는 책임지지 않았다. 지금도 호남에서는 DJ를 비판하기가 조심스럽다. 따라서 김대중의 이적, 역적, 탐욕의 산물인 6.15공동선언 실천문제가 의제가 될 뻔한 이번 남북회담은 결렬되는 것이 민족적 정의라고 본다.

다섯째, 고 노무현은 “북핵도 일리가 있다”고 했다. 안철수는 북핵, 미사일, 연평도 정국에서도 말이 없다. 그러면서 젊은 세대, 특정지역, 남노당, 전교조들은 반미감정, 반일감정, 박정희, 전두환 죽이기에는 입에 거품을 문다.

김정은 일당의 대량살상, 깡패행각에는 눈귀가 없는 노사모, 안철수 팬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회담결렬은 잘된 일이다.

여섯째, 대한민국내 종북세력, 악의적 지식층, 종북방송, 찌라시의 종북반미이념, 위선적 민족주의, 해괴한 논리 등을 뿌리 뽑기 위해서라도 북한을 대화상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

남북실무급회담이 준비되던 지난 6월 9일 채널A의 “김진현 탕탕평평”에 소위 진보평론가 박상병이 출연해 (금강산관광중 살해된 박왕자사건에 대해) 우리 쪽(대한민국)이 경계선을 넘어 북한 최고존엄을 훼손한 것에 대해 북측에 사과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북한은 지난 70년간 300만 동족을 무참히 굶겨 죽이고 얼려 죽이고, 처형했다. 그리고 탈북하는 주민들을 강제북송시켜 무참히 도륙했다. 그뿐인가? 2500만을 지옥에 가둔 것도 모자라 수십만명을 지옥속의 수용소에 가둬 처형하고 있다.

북한이 그동안 자행한 악랄한 도발만 하더라도 이미 지구상에서 가라져야 할 체제다. 하지만 북한은 “민족공조”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리고 협박을 통해 달러를 갈취하면서도 주체사상이니 자존을 까발리고 3대 세습을 해왔다.

그런데 소위 진보평론가 박상병은 이 잔인하고 추악한 김정은 3부자를 가르켜 소위 “최고존엄”으로 표현했다. 도대체 민족의 최고존엄은 무엇인가? 깡패가 몽둥이를 들고 경찰과 협상하고, 도둑이 금고열쇠를 들고 주인과 협상하는 것이 최고존엄인가?

금강산관광사업수입은 북한의 핵등 대량살상무기를 생산, 개발, 도입하는데 쓰여 질 것이라는 사실은 북한체제특성상 명약관화하다. 그런데 최고존엄이 금강산관광객 박왕자(호남인)씨를 수차례 조준사격해 살해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이 깡패체제에 사과를 해야 한다니 도대체 박상병씨의 조국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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