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박 대통령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신제윤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임명키로 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사퇴함에 따라 국방부 장관으로 김관진 현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면서 “한의 연이은 도발로 국가 안보 위기인 상황에서 최근 사이버 테러까지 있었다. 가중되는 국가 안보 위기에서 박 대통령께서는 또다시 정치적 논쟁과 청문회로 시간을 지체하기에는 국가와 국민 안위가 위급한 상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어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투철한 안보관과 지도력을 인정 받아온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유임시킴으로써 안보 위기를 안정시키고, 국민 불안 해소시키는데 주력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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