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어떤 트위터리안은 "이외수의 집이 군사시설보호구역에 건축되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른바 "화천군이 이외수의 트윗으로 화천군 관광과 농산물 판매가 증대된다는 주장이 과연 100억원의 혈세를 지원할만한 한가?"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굶어죽은 방송작가의 예를 들어 형평성 논란까지 일고 있다. 그러자, 이씨는 박근혜 당선자나 여당인 새누리당에까지 '전쟁의 고통'에 대한 하소연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방향을 잘못 잡은 것이다.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느냐?"하는 문제를 대통령 당선자나 여당에서 해결할 수 없다. 또 이외수로 인해 불거진 '혈세논란'을 보수 트위터리안과 이외수나 이외수 팔로워들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
소설가 이외수를 화천군에 살게 하고자 화천군의 세금이 투입된 것은 사실인 만큼, 국민의 혈세인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되었는지 당연히 누군가는 나서 검토해야 한다. 마침, 12.19대선 과정에서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후보가 대선 내내 "기회는 균등하였는가?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웠는가?"를 외쳤던 만큼 문재인 후보가 나서야 가장 합당하다. 신분도 국회의원이니 '딱'이다.
이외수 본인도 "화천군은 강원도의 1읍 4면에 약 25,000명 인구의 산간벽지의 군, '이외수 감성마을' 이전에는 화천군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고, 다목리도 몰랐으며, 산천어축제도 몰랐다. 문화는 관광자원이다."라고 주장, 화천군의 지원을 인정했다.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인 혈세논란의 핵심은 "화천군 옹색한 살림살이에 수십억원 들여 이외수에게 집을 지어줬을 때는 문화공간으로써, 소설가 이외수가 화천의 지역문화와 문학의 발전을 끌어달라는 것인데, 그는 트윗질에 여념이 없다."는 것이다. "이씨의 트윗질이 옳은 것인지? 혈세를 사용할 만 한 가치가 있는지?"를 밝혀야 한다.
지금도 회자되는 문재인 버전인 "기회는 균등했는가? 과정은 공정했는가? 결과는 정의로웠는가?"로 평가되어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대선 기간 내내 외친 말이니 만큼, 그가 뻥쟁이가 아니라면 당연히 따져 국민들에게 공개해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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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짓이 하나같이 고양이새끼처럼 사람눈치나 살피고 앙증떨고 앙탈만 부리는 재주를 지녔다.
그놈이나 외수 그놈이나 명물은 명물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