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럴 경우 해를 넘겨 인선이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당선인 측에서 나오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의 박선규 대변인은 30일 인수위원 등 대통령직 인수위 추가 인선에 대해서 “아직 진전된 사항이 없다”면서 “그만큰 사람을 찾는 게 쉽지 않다. 박근혜 정부의 기초를 다질 분들을 찾는 작업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고, 최선을 다해 찾는 중이니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 24일 유일호 비서실장과 대변인단을 발표했고, 27일에는 김용준 인수위위원장 및 부위원장, 국민대통합위, 청년특위 인선을 추가로 확정했으며, 빠르면 30일 인수위원 등 마무리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 박선규 대변인은 “언제 인사를 할지는 모르며 인사와 관련된 것은 나오는 대로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 발표한다고 한 것은 언론에서 그런 것이고 저는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발표 시점은 하루 이틀 차이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며, 그간 밝힌 대로 규모는 작지만 효율을 최대화할 수 있는 그런 인수위를 꾸리기 위해, 또 전문성을 갖춘 적임자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선인 측 한 관계자는 “아직은 인수위 추가인선 발표가 예고된 게 없다. 따라서 오늘은 인수위 추가인선 발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해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박 당선인의 첫 인선 결과에 대해 대체적으로 무난하지만 특히 윤창중 수석 대변인과 청년특위 인선 등에서 문제가 있다며 당 내외 비판이 크게 일고 있다.
첫 인사인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경우 ‘강경 보수’ 성향이 국민대통합 콘셉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빗발쳤고, 청년특위위원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의 ‘돈봉투 기소’ 전력, 그리고 윤상규 위원이 대표인 네오위즈게임즈의 ‘하도급 대금 지연 지급’ 사실이 알려지자 당내에서 조차 “밀봉인사 폐해”나 “깜깜이 인사 검증 한계”와 같은 강력한 비판이 제기됐고 야당도 공세 수준을 높였다.
이를 의식한 듯 박선규 대변인은 “검증에 관해서는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현 상태에서는 청와대 검증팀과 협조를 하고 있다. 청와대가 주목할 만한 분의 인사 파일을 대체로 갖고 있고, 필요할 때는 시작단계부터 협조가 된다”고 밝혀 이른바 ‘현미경 검증’을 하느라 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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