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언론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파나소닉은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로 외부에 제공하는 것에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해 왔으나 경영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지적재산권에 대한 라이선스를 제공하거나 매각을 하기로 해 회사의 위기감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지난 3월말 기점에서 그룹 전체에서 약 14만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VD규격 관련 특허 제공 등으로 연간 150억 엔(1조 8천억 원 정도)규모의 라이선스 수입을 얻고 있으나, 이를 더욱 확대해 자금을 마련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파나소닉은 실용신안과 의장특허 등의 활용 방안도 추진하고 있으며, 그룹에서 불필요해진 특허 등은 매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DVD 등 디지털 가전 분야는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다른 회사가 모방하기 쉬운 점도 방침 전환의 이유로 설명되고 있다.
파나소닉은 2012년도 중깅[ 2천억 엔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도쿄도미나토구 히가시신바시(東京都港区東新橋)에 있는 ‘파나소닉 도쿄 시오도메(汐留) 빌딩’ 매각 등 부동산 처분이 자금 추출방안의 중심이 되고 있지만, 은행 대출에 의지하지 않기 위해 지적재산 활용 검토팀을 출범시켜 의논을 해오고 있다.
파나소닉의 2013년 3월기 결산에서는 슬림형 텔레비전, 휴대전화 등의 디지털제품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연결순손실 7,650억 엔으로 2년 연속 거액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파나소닉의 보유자금은 2012년 9월 말 현재 약 4,700억 엔으로 2년 전 보유자금의 4분의 1 정도로 감소해 재무기반 강화와 성장분야에의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가 과제로 남아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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