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 박재상, 35)의 ‘강남스타일’이 이번 주에도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2위에 머물러 4주 연속 2위 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강남스타일’은 5주 전 64위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뒤 1주 만에 11위로 껑충 뛰어 오르더니 그 다음 주에는 2위로 점프했다. 이후 곧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것 같던 순위가 2위에 맴돌고 있다.
1위에는 팝 그룹 ‘마룬 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가 이번 주에도 1위를 차지해 5 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강남스타일’고 ‘원 모어 나이트’사이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빌보드 비즈(Billboard Biz)는 "강남 스타일이 유료 스트리밍 횟수를 집계하는 온 디멘드 송(On demand song)과 음원 판매(digital song) 부문에서 '원 모어 나이트'보다 앞섰지만 이번 주에도 라디오 방송 횟수(Radio airplay)에 뒤져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호주를 방문 중인 싸이는 현지 방송인 채널7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디 엑스 팩터 호주(The X Factor Australia)’와 모닝쇼 ‘선라이즈(Sunrise)’ 등에 출연했다. 이후 18일에는 달링하버 인근의 위락시설인 ‘더 스타(The Star)’에서 공연한 후인 오는 1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싸이는 미국 현지 프로모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어서 ‘강남스타일’이 다음 주에 ‘핫 100’ 차트의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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