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 4분기 중 조강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2%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본 통상성 자료에 따르면, 4분기 조강수요(crude steel demand)는 일본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끝나고 자동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이 같이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수요도 역시 세계 경제의 약화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철강 공급 초과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본의 추정 조강수요는 4분기 중 2천6백 54만 톤이며, 철강재 생산 역시 올 3분기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수출도 3분기 690만 톤에서 7.2%(약 49만 6천 800톤)감소될 것으로 예측됐다.

탄소강(carbon steel)의 일본 내 수요는 3.3% 줄어든 1천 863만 톤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 부문향(向) 수요가 4분기 중 8.9%, 280만 톤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