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오후 11시쯤 태풍 복구 작업을 마친 후 집에 들어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 네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목포시 공무원이 순직했다.
목포시는 16일 오후 11시 40분쯤 관광기획과 민준선(47· 6급) 담당이 숨졌다고 밝혔다.
고(故) 민준선 담당은 하수구 정비, 간판 제거 작업 등 폭풍 피해 복구 작업에 동원돼 줄곧 일해왔다.
목포시는 고(故) 민 담당을 5급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추서하고, 1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목포시 장(葬)’으로 영결식을 할 예정이다. 빈소는 목포 금호장례식장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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