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이종걸 최고위원을 낳은 위대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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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나는 이종걸 최고위원을 낳은 위대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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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당 최고회의는 당기를 내려 '그녀'의 치마를 만들라

 
민주통합당 이종걸 최고위원이 지난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당 돈 공천 파문을 비판하면서 "'공천헌금'이 아니라 '공천장사'입니다. 장사의 수지계산은 직원의 몫이 아니라 주인에게 돌아가지요"라면서 "그들의 주인은 박근혜 의원인데 그년 서슬이 파래서 사과도 하지 않고 얼렁뚱땅…"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대해 친박진영, 네티즌, 여성단체 등의 비판이 거세지자 이 최고위원은 사족까지 달았는데 "'그년'은 '그녀는'의 줄임말, 나름 많은 생각하였지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소한 표현에 너무 매이지 마세요. '그년'과 '그녀는'는 같은 말"이라고 했다.

이 무슨 망발인가? 우리사회에서 "그년" 이란 표현이 욕이 아니란 말인가? 이종걸 최고위원은 국어어원은 어줍잖게 아는지 모르겠으나, 한국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비속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나름 생각을 많이 했는데도) 욕설의 개념조차 구분하지 못한다니 지옥에서 갑자기 날아온 망령인가?

이 최고위원은 또한 자신의 발언이후 파장이 확대되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발언과 관련된 회의내용도 언급했는데, 이 최고위원의 말을 빌리자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이종걸 위원의 표현이 약하다', '더 세게 하지', '이종걸이 너무 무르다' 라는 말씀을 해준 분들도 많았다"고 전했다.

다시 말해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종걸 위원이 "그년" 이라고 표현한 것을 당연시 했으며 오히려 그 표현이 약하다며 더 강한 욕설을 부추겼다는 것이다. 참으로 기가 막힌다.

무슨 망언을 더 세게해야 하는지 민통당 최고위원들에게 반문하고 싶다. 그리고 이렇게 더 강한 욕설을 부추긴 최고위원들은 도대체 누구인지 많은 국민들이 알고 싶어 한다. 따라서 민주통합당은 문제의 최고위원회 녹취록이나 녹음 원본을 국민앞에 전면공개해야 한다. 설마 공당이 최고위원회의 내용을 녹취하지 않았다고 발뺌은 하지 않으리라 본다.

다선 국회의원, 제1야당 최고위원이란 자가 욕설도 모자라 궤변으로 모국어 마져 왜곡시키고 공당의 최고위원회의가 이런 망발을 당연시하고 오히려 더 큰 욕설을 부추기는 이 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 맞는가? 이런 정당이 수권을 주절대다니 참으로 서글픈 10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이다.

하기사 민주통합당은 지난 19대 총선시 서울 노원구에 막말 욕설의 대가 김용민을 공천했다가 상식있는 많은 국민들의 거센항의가 있음에도 공천철회를 미루다가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마지못해 공천권을 거두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김용민, 이종걸 외에 또다른 의원들도 막말과 부적절한 표현으로 늘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더불어 사실관계를 따지더라도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의원의 공천관련 금품수수의혹사건은 아직 검찰수사중이다. 제기된 의혹이 모두 사실로 밝혀지더라도 이 문제는 당차원의 공천장사가 아니라 개인비리다. 그럼에도 박근혜 전대표를 공천장사꾼에 비유했는데 돈을 주고받은 사실도 모르는 박근혜 전대표가 어떻게 그 돈의 주인이란 말인가? 그리고 사실 이렇게 어거지를 쓰고 따진다면 민주통합당이 공천장사의 원조아닌가?

호남에는 김대중지팡이만 꽂아도 당선된다던 시절 DJ측의 "공천장사"야 말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김홍일이가 받아 운반했다는 사과상자, 권노갑이 차떼기로 받은 돈, 베란다에 공천헌금이 너무 쌓여있어 이를 임시보관했던 DJ 최측근 부인이 돈 냄새가 나 머리가 아플 정도라고 했다.

호남공화국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DJ의 후예 민주팔이들이 상대에게 "공천장사"란 말을 하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깨끗하다고 자부하던 노무현 전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원도한도 없이 써봤다는 선거자금, 티코와 그랜져, 측근이 오른손으로 받아 왼손으로 가졌다는 돈가방, 노무현 후원회장을 비롯해 대기업총수들에게 받았다는 후원금, 바다이야기, 노무현 전대통령의 측근비리만 보더라도 그의 형을 비롯해 최측근들중 검은 돈에 연루된 자가 부지기수였다. 물론 자기형을 변론하다 생사람(고 남상국씨)잡은 노무현 전대통령이다. 결국 자신도 부엉이바위를 택했지만, 그의 자살과 그 딸의 수백만불 초호화 저택은 또 어떤 상관관계일까?

또한 민주통합당은 지난 19대 총선때 한명숙 전대표의 최측근이 공천을 미끼로 직접 돈을 받아 이미 구속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박지원 원내대표까지 저축은행으로부터 억대의 검은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물론 이런 것은 사건화, 보도된 것에 불과하며 민주팔이들의 공천헌금, 비리, 부정은 밝혀진 것은 빙산의 일각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이종걸 최고위원의 지론대로 이렇게 저질러진 부정비리도 모두 당시 집권한 대통령들 책임이라면 DJ나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중 물러났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이종걸 최고위원은 당시 DJ와 노무현에게 쌍욕은 고사하고 공천장사했으니, 측근이 부정비리를 저질렀으니, 책임지라고 입이나 뻥끗 해본 적이 있나? 이종걸, 민통당, DJ, 노무현이 하면 로맨스요 그 반대되는 사람들이 하면 불륜이란 말인가?

기왕에 이종걸이 쌍욕을 꺼내들고 민주팔이들이 게거품을 물고 부정비리를 캐자고 대드는 판국이니 이제 DJ시절 천문학적으로 투입된 공적자금, 강원랜드, 부영아파트, 홍삼게이트, 옷로비, 노무현집권기에 "바다이야기"를 비롯해 각종 게이트, 엄청난 비리도 샅샅이 전면 재수사해 그 검은 돈이 지금 민통당 세력, 민주팔이들과 연계 되었는지도 밝혀야 한다.

아울러 "그년"이 욕이 아니라고 말하는 이종걸 최고위원! 이 가마솥 무더위에 이종걸 최고위원의 모친(살아 있다면) 그년은 안녕하고, 이 최고의원 자네 마누라님 그년도 잘 생존해 있고, 이 의원의 할머니, 고모, 이모, 그년들도 이 무더위에 잘 있는가? 그리고 민주통합당 여성의원 그년들도 무더위를 이기느라 고생들 많겠구나. 물론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뭇여성, 그년들도 이 폭염에 땀께나 흘리겠구나.

요즘 젊은이들이 쌍욕과 막말이 아니면 대화가 안 된다고 부모님들 걱정이 태산인데 그들이 그렇게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수권을 구가하는 제1야당 최고위원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쌍욕을 해대는데 하물며 젊은 청년들이 뭘 보고 배우겠는가?

민통당을 지지하는 상당수 젊은층들은 민주통합당의 이러한 막가파 욕설과 저질 막말을 전수받아 욕설, 비속어, 국적불명의 대화를 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생각과 언어와 행동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민통당은 젊은이들 정서, 인간성, 윤리의식마져 망치지 말고 하루속히 당(黨)깃발을 내리기 바란다. 물론 그 찟어진 당기(黨旗)로 이종걸 모친 그녀(ㄴ), 이종걸 마누라 그녀(ㄴ)의 치마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 추신 : 이종걸 최고위원(제1야당 국회의원)이 "년"이란 표현은 욕이 아니라 해서 이 미천한 백성도 그런줄 알고 생각없이(이종걸 최고위원은 많은 생각을 했다지만) 쓰는 "년"이니, "년"이란 표현에 불만있는 이종걸 의원 할머니, 고모, 이모, 민통당 여성의원, 민통당 지지여성들은 이종걸 의원에게 직접 항의해야 할 것이며, 이종걸 의원 모친과 부인은 똑똑한 아들과 남편의 탓이라 생각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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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2012-08-10 02:29:24
지금 정치인들중 어린애수준 (어릴때 멋모르고 욕 배우지), 정신병력이 있는 사람 한 두명이 아닙니다. 이조때 내시중 최고등급이 상선이라고 하던데 여야에 모두 대통령 출마하고 있으니 나라체면이 쯧...지금 20세기다? 민주주의시대? 민주주의가 제멋대로 하는게 민주주의 입니까? 요즘 전부 제멋대로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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