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고서, ‘중국 신앙의 자유 현저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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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고서, ‘중국 신앙의 자유 현저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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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 탄압, 지난해 최소 12명 분신자살

미국 국무부는 30일(현지시각)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의 종교의 자유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특히 “중국 정부가 국민의 신앙의 자유를 존중하는 자세가 뚜렷하게 악화됐다”고 비난했다.

이어 보고서는 중국 티베트 자치구와 그 주변의 티베트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불교사원 등에서 종교행사에 대한 규제가 강화돼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러한 당국에 의한 방해로 티베트인이 불만을 쌓아 지난해 1년간 최소한 12명이 분신자살을 도모한 요인 중의 하나로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나아가 티베트 불교도가 최고지도자 달라이 라마 14세를 자유롭게 숭배할 수도 없다며 상황개선을 요구했다.

또 보고서는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와 그 외 지역에서 이슬람교도가 엄격하게 탄압되고 있는 것 외에 중국정부 비공인인 기독교의 ‘지하교회’의 단속도 지속 중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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