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티베트 자치구 라싸에 있는 티베트 사원인 세라사원에 소속한 60세 이상의 승려 37명이 현지 당국으로부터 연금을 12일 지급 받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티베트 승려가 연금을 지급 받은 것은 티베트 불교 1300년 역사에 최초이다. 티베트에서는 중국 정부의 통치에 항의하는 승려들이 줄을 있고 일부 승려들은 분신자살을 하거나 시도하고 있는 등 티베트 독립에 대한 강한 항의들이 잇따르자 이를 회유하기 위한 고육지책의 하나로 보인다.
이들 승려들에게 지급된 연금은 1개월에 120위안(약 21,000원)으로 3개월마다 한번씩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