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인 30년 만에 최대 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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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티베트인 30년 만에 최대 규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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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자살 등 지난 1년 동안 최소한 15명 사망

중국 정부는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주도한 인도의 집회에 참가하고 귀국한 티베트인 수백명을 구속했다고 국제인권단체인 ‘유먼 라이츠 워치(HRW)'가 밝혔다. 

이번에 수백 명의 티베트인을 구속한 것은 지난 1970년대 말 이후 처음이라고 HRW측은 설명했다. 

HRW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인도 동부지역인 비하르에서 열린 집회에 약 7,000명의 티베트인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허용하면서 티베트인에 대한 완화정책의 일부가 아니냐는 관측도 있었다. 

HRW는 그러나 중국 정부의 그러한 조짐은 “동부 티베트 거주 지역에서 일어난 폭동이 티베트 자치구의 라싸로 확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 때문에 입장이 변화했다”고 말했다. 

티베트의 권리를 옹호하는 여러 단체에 따르면 ,지난 1월 쓰촨성에서 일어난 항의시위 활동 으로 티베트인 7 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에 항의하는 분신자살도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해 3월 이후 최소한 15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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