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자동차는 24일 2012년 6월 세계생산 누계 대수가 2억대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35년 도요타 전신인 도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제작소(현재 도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 자동차부에서 1호차인 G1형 트럭을 생산한 이래, 76년 11개월 만에 도달했다.
일본 국내는 1억 4,521만대, 해외는 5,512만대다. 가장 생산 대수가 많은 차종은 코롤라로 3,908만대에 달한다.
도요다 아키라(豊田章男)사장은 “도요타차를 선택해 주신 모든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산 대수는 1972년에 1,000만대를 달성했으며, 1997년에 1억 대, 2006년에 1억 5,000만대에 도달했다.
도요타는 생산 거점을 일본과 해외의 22개국 및 지역 총 53개 공장으로 확대했으며, 2012년에는 과거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일본 내 340만대, 해외 525만대 총 865만대 생산 계획을 짰다.
도요타는 ‘일본 내 제조’를 지키기 위해 국내에서 300만대의 생산 규모를 유지할 방침이지만, 앞으로는 판매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 등 신흥국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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