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릭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10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디즈니 인기캐릭터와 매우 닮은 인형이 북한 음악공연에 등장한 것에 대해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북한에서 김정은 제 1비서가 지난 6일 음악공연을 관람 할 당시 미국의 디즈니 캐릭터인 ‘미키마우스’ 및 ‘미키마우스와 닮은 캐릭터가 등장한 것에 미국 측이 점잖게 지적재산권 침해 관련 한수 가르쳐 줬다.
한편, 미국은 “북한과 양국 간 관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 국가에 통상적으로 대처하는 방식과 같이 문제를 제기하기 어려워 당황스럽다”고 말하고, 북한과 협의할 경우 핵 문제 및 미사일, 식량지원 등 “보다 폭넓은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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