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야세르 아라파트 전 의장 독살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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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야세르 아라파트 전 의장 독살설 재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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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이 강한 물질인 폴로늄-210으로 독살 의혹 커

 
지난 2004년에 사망한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Yasser Arafat) 전 의장의 사망 원인에 대해 카타르 소재 위성채널인 알 자지라 방송은 3일(현지시각) 9개월 동안의 자체 조사 결과, 아라파트 의장은 ‘독성이 강한 물질인 폴로늄 210(polonium-210)으로 독살 당했다는 의혹이 강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알 자지라 방송 보도에 대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4일 “국제기관에 의한 수사”를 요구하고 나서 그의 사망 원인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게 됐다.

알 자지라 방송은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독살됐을 것이라는 입증자료, 법인, 그 배후 관계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또 사인(死因)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유족의 동의아래 “아라파트 사체의 일부를 샘플로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라파트 의장은 지난 2004 년 10 월 요르단 강 서안 라말라의 집무실에서 컨디션 난조로 다음 11월 프랑스 파리 교외의 한 병원에서 75 세로 사망했다. 독살설은 당시에도 있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아라파트 전 의장의 아내로부터 제공받은 아라파트의 체액(體液)이 묻은 의류 등을 스위스 연구 기관에서 분석한 결과 고농도의 폴로늄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폴로늄은 2006년 러시아의 전 첩보기관원이 런던에서 독살당한 사건에서도 사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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