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덕원 인텐스퀘어 기업용지 공급 본격화…90여 개사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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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인덕원 인텐스퀘어 기업용지 공급 본격화…90여 개사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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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7년 상반기 기업용지 공모 추진…AI·미래혁신기업 유치 기반 마련
안양시가 지난 22일 오후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안양·과천 지역 기업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 인텐스퀘어 기업용지 사전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계획과 기업용지 공급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공급 시기와 공모 방식, 입주 가능 업종 등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안양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양시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 거점으로 떠오르는 인덕원 일대에 기업과 주거, 교통, 문화 기능을 결합한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한다. 기업용지 공급에 앞서 지역 기업들의 실제 입주 수요와 현장 의견을 먼저 확인한 만큼, 향후 공모 조건에 기업의 요구가 얼마나 충실하게 반영될지 관심이 쏠린다.

시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안양·과천 지역 기업 9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덕원 인텐스퀘어 기업용지 사전설명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복합환승시설과 도시지원시설에 들어설 기업용지의 사업 방향을 안내하고 공급 시기, 공모 방식, 입주 가능 업종 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들었다.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일원 15만1천여㎡에 복합환승시설과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안양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안양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난해 9월 착공한 부지조성공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안양시가 공급하는 도시지원시설 내 기업용지는 2027년 상반기 공모를 거쳐 같은 해 하반기 입주 기업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시는 설명회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와 기업 관계자들의 현장 의견을 분석해 구체적인 용지 공급계획과 공모 조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덕원 일대는 기존 지하철 4호선에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이 더해지는 4중 역세권으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안에 복합환승시설까지 들어서면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져 기업 유치에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복합환승시설과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미래혁신기업과 강소기업, 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청년 창업가들이 교류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공간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시설도 함께 마련해 산업과 창업 생태계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직장과 주거,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광역 거점이자 콤팩트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확인한 기업들의 관심과 수요가 기업용지 공급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사 부지와 안양종합운동장 일원 등 다른 지역의 개발 방향도 검토하고 있다”며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해서 확보해 안양시의 산업 기반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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