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양평군의회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 보훈단체와 소통에 나섰다. 단순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단체별 운영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요구를 직접 들으며, 관련 조례와 지원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살폈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1일 양평군 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지역 보훈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지민희 의장과 조근수 부의장을 비롯해 권수연·오혜자·임정숙·전병곤·구문경 의원 등 양평군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보훈단체에서는 김시봉 양평군 보훈단체협의회장과 지역 내 7개 보훈단체 회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보훈단체의 활동 여건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에 필요한 지원책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보훈 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를 높이는 한편,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미래세대에 알릴 수 있도록 보훈문화 확산 방안도 논의했다.
보훈단체 회장들은 현장에서 확인한 정책 사각지대와 단체 운영에 필요한 개선사항을 전달했다.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행 조례와 지원제도를 점검하고, 보훈정책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가족의 생활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의회가 담당해야 할 역할을 살폈다.
지민희 의장은 “보훈단체 회장들이 전한 의견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삶을 이해하고 정책 방향을 세우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양평군의회의 현장 소통 행보 가운데 하나다. 양평군의회는 지난 2일과 3일에도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 양평문화원을 차례로 찾아 기관별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복지·문화·보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접수한 의견이 실제 조례 개정과 정책 개선, 예산 심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의 협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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