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젤렌스키는 ‘최고의 세일즈맨’ 미국 돈 뜯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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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젤렌스키는 ‘최고의 세일즈맨’ 미국 돈 뜯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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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지원 '낭비 사용' 주장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을 표시하면서도, 러시아의 군사력을 칭찬했다. ”그들은 히틀러를 이겼고, 나폴레옹을 이겼다. 그들이 하는 일이고, 싸우는 것이다.(They beat Hitler, they beat Napoleon-that’s what they do, they fight.)"

미국 공화당의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략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블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 대해 “최고의 세일즈맨이다. 미국에 올 때마다 600억 달러(약 79조 6,140억 원)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포브스 등이 보도했다.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인디애나 집회에서의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낭비 사용”에 해당한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보여준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4일 조지아에서 열린 선거 운동 행사에서 “젤렌스키가 미국에 올 때마다 1,000억 달러를 가지고 돌아간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한 세일즈맨(Greatest Salesman On Earth)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실제로 2022년 전쟁이 시작된 이래 우크라이나에 약 600억 달러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 의심을 표시하면서도, 러시아의 군사력을 칭찬했다. ”그들은 히틀러를 이겼고, 나폴레옹을 이겼다. 그들이 하는 일이고, 싸우는 것이다.(They beat Hitler, they beat Napoleon-that’s what they do, they fight.)"

트럼프는 또 자신이 전쟁을 끝낼 것이라는 예측을 반복하며 청중들에게 “내가 대통령이 되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전쟁에 갇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그가 하루 전 펜실베이니아에서 한 발언과 비슷하다. 그는 젤렌스키가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이길 것을 몹시 원한다”고 말했고, 자신이 당선된다면 “첫 번째로 할 일은 젤렌스키와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거래를 해야 해, 미친 짓이야(you gotta make a deal, this is crazy)라고 말할 거야“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줄이고, 국내 이민 대책 등에 예산을 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4월 약 610억 달러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성립했을 때, 공화당 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해 여야 합의를 늦추었다.

트럼프는 집회에서 “젤렌스키가 (미국으로부터) 지원을 더욱 이끌어 내기 위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강하게 원한다”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

한편 젤렌스키는 미국 신문 뉴요커(New Yorker) 최신호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24시간 이내’에 침략을 끝내겠다는 트럼프 주장에 대해 “트럼프는 전쟁을 멈추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은 모른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유엔 총회 출석을 위해 방미 중인 젤렌스키는 바이든 미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 평화 실현에 대한 “승리 계획”을 설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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