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선언, “러시아 비판 회피 등” 국가별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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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선언, “러시아 비판 회피 등” 국가별 격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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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SF2023 홈페이지 갈무리 

한국과 미국, 중국 등 21개국과 지역에서 만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7일(한국시간 18일) 정상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이날 선언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비판을 언급하지 않았다. 패권주의적인 움직임을 강화하는 중국도 포함하여 각국의 입장차는 아주 크고 지난해 “대부분의 APEC회원국의 비난”한 선언에서 이번 선언의 표현이 크게 후퇴했다.

나아가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전쟁(이스라엘-하마스) 정세에도 입을 다물었다.

정상 선언은 만장일치가 원칙이지만, 대신 미국은 합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의장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장 강한 말로 비난한다”고 담았다.

가자지구 위기로 의견 교환만 했다. 일부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침공과 가자위기를 정상선언에 명기하는 것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정상선언은 “모든 사람에게 회복력이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한다”고 표명했다. 기후변화 대책에도 일치해 임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일간 열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외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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