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지역 곳곳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1년을 쉼 없이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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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지역 곳곳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1년을 쉼 없이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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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1주년 새로운 양평의 기틀 마련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슬로건 아래 5대 군정방향 제시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식 모습 /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의 취임을 시작으로 양평군의 수장(首長)이라는 막중한 책무를 지고 지역 곳곳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1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

군수로서의 첫 행보는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취임 1개월 만인 지난해 8월, 100년 만의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양평군은 총 피해 건수 559건, 피해 금액 435억 8천9백만 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집중호우가 내린 당일부터 전 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비상재난회의를 진행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양평군은 피해 발생 열흘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25억 4천5백만 원 예산으로 피해 주민에게 인당 50만 원을 지급하고, 응급 피해 복구를 위해 1,055억에 예산을 투입하는 등 재난 위기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했다.

전진선 군수는 민선 8기의 출범과 함께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슬로건 아래 5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민선 8기의 출범과 함께 양평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고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슬로건 아래 5대 군정방향을 제시했다.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가장 먼저 과거의 발전 행정과 행정 편의주의에서 벗어나 주민의 일상생활에 작은 불편까지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취임과 동시에 반복되는 교통혼잡과 고질적인 생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과와 청소과를 신설하고, 신속한 민원행정을 위해 기존 건축·허가 업무를 허가1·2과로 통합하는 등 군민 맞춤형 기능통합을 목표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청소과 신설 이후 시가지 청소반을 운영해 깨끗한 도로환경을 조성했으며, 88개의 사회단체 1,300여 명의 주민과 함께 클린양평 캠페인을 추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깨끗한 양평 만들기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관내 인구 증가에 대비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소각장 처리용량을 하루 처리량 36톤에서 66톤으로, 재활용선별장의 하루 처리용량을 10톤에서 30톤으로 획기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며, 양평의 취약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24인승 전기 저상버스를 도입 및 양평~강상 순환버스 노선 개설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주민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안전과 생활 편익을 위해 전 군민 안전 보험을 가입해 주민의 생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전세사기 사건으로 전 국민이 공포에 휩싸였을 때 전세사기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피해 예방에 앞장섰다.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 실현

전진선 군수는 군민의 삶과 질의 척도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개선해 돌봄과 배려의 보건복지와 평생학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한 분만 가능 산부인과 유치에 성공해 내년부터는 양평군에서도 출산이 가능해진다. 또한 양평병원의 응급실 기능을 강화시켰으며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종합병원급 의료 서비스제공을 위해 국토부 장관과 만나 양평의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방안을 건의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노인복지관 신축사업이 연내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관내 375개소 경로당에 협압계를 배치해 건강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

출생아 1인당 50만 원 산후조리비 지원하고 출산장려금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증액해 출산을 장려했으며, 이와 함께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확충, 청소년 전용공간 확충,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앞장섰다.

▶활기찬 일자리와 관광

현재 양평군은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개발 제한 구역, 상수원 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로 인한 산업단지 조성의 어려움과 기업유치, 공장 설립의 한계 등 민간 일자리 제약이 큰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평군은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규제에 따른 불리함을 극복해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읍·면 일자리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정보 제공, 상담, 매칭을 통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 창업가 육성하기 위한 ‘디자인 씽킹 아카데미’ 교육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퇴직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신중년경력형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생태 환경의 가치를 활용한 관광 산업의 육성을 위해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군의 관광자원을 조합해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맞춤형 관광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평군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해 중부권역은 신규 관광조성 사업인 양강섬-갈산공원을 거점으로 야간경관 조명사업과 남한강 제방인도 확장, 물안개공원 보도교 조성, 수풀로 생태벨트 조성사업을 묶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며, 서부권역은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중심으로 경기도 지방 정원인 세미원을 수도권 최초의 국가 정원으로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한강 위로 양서 대하섬과 강하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도입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동부권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용문산 관광지와 구둔역에 스토리텔링을 입히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관광지 개선과 지역 축제를 추진 중이다.

구둔역을 중심으로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인근 물소리길과 전술훈련장, 양조장 등 근현대 역사문화와의 연계해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4년 만에 열리며 6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제1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는 다시한번 양평군 축제의 부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균형과 채움의 지역발전

양평군은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의 발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투영된 채움지역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면 인구 5,000명 미만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으로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험에서 벗어나 ‘살 만하고 올 만한 생활권’으로 만들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시에 도로확포장 및 급수구역 확대을 통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균형발전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가스 공급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다문·국수·원덕·지평 등 관내 역세권 개발을 통한 체계적인 도시개발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을 이룰 계획이다.

▶소통하는 민원 플랫폼 구축

무엇보다 소통을 강조하는 전진선 군수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군정의 신뢰성을 확보 및 행정의 답답함을 뚫어내기 위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한마당,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 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군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만들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더불어, 정책사업의 신속한 쌍방향 정보 공유를 위해 공간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통 플랫폼이 시행될 예정이다.

취임 2년 차를 맞이하는 전진선 군수는 양평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고자 ‘23-30 매력 양평 만들기’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전원도시의 장점을 갖고 있는 양평군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 건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광문화벨트 조성, 채움지역 지원계획이 담긴 ‘양평군 매력 그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남은 임기동안 ‘지금부터, 새로운 양평’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행복한 양평을 위한 성공적인 추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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