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역사상, 불과 1개월의 통치 기간 중에 항의 활동으로 40명 이상 사망한 정부
- 탄핵촉구 동의안, ‘대통령이 무력의 남용과 부적당한 행사 허용’ 비난
페루 의원단은 25일(현지시간) 취임한 지 1개월 만인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에 대해 ‘도덕적 부적격’이라며 탄핵을 촉구하는 동의안을 제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페루에서는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발단으로 하는 항의 시위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로이터는 사본을 확인한 이 탄핵 촉구 동의안 카스티요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28명의 좌파 의원들에 의해 서명됐다. 동의안 제출에는 최소 20%인 26명의 서명이 필요했다. 또 동의를 심의하려면 52개 찬성표가 필요하고, 의회에서는 3분의 2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동의는 “페루 역사상, 불과 1개월의 통치 기간 중에 항의 활동으로 40명 이상이 사망한 정부는 없다”고 지적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이 ‘무력의 남용과 부적당한 행사를 허용했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페루 대통령궁으로부터는 아직까지 코멘트를 받지 못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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